문재인 싱크탱크 본격화…“정권교체는 시대적 사명”

입력 2016.10.06 (17:48) 수정 2016.10.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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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교체는 희망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6일(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 창립 준비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에) 절망이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은 분노 사회로 변했다.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은 이 나라를 주저없이 '헬조선', 자신의 처지를 '흙수저'라면서 비관한다. 모두의 바람은 한결같다. 바로 정권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싱크탱크가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이에 발 맞춰 문 전 대표가 강한 대선 출마 의지와 권력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창출한 정권을 향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실정이다. 대한민국 굴욕의 10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세상은 변화를 요구하는데도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기득권을 누리는데 몰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음) 대선이 치러지는 2017년은 1987년 직선제 민주화 체제가 30년 되는 해,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2018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년이 되는 해"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수십년의 적폐를 해소하고 낡은 체제를 넘어서서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성장의 열매가 국민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국민 성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우리가 직면한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살려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를 위해 ▲공정과 정의, 원칙이 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의 나라', ▲ 고령화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에 투자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 ▲ 과감하고 담대한 지역 분권, 지역 중심의 성장 등을 경제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에는 300석이 준비된 행사장에 6백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고,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발기인에 전국 교수 5백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로는 상임 고문에 한완상 전 부총리, 자문위원장에 박 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참여했다. 또, 연구소장에는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부소장에는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7개 분과위원회와 10개 추진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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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싱크탱크 본격화…“정권교체는 시대적 사명”
    • 입력 2016-10-06 17:48:38
    • 수정2016-10-06 18:24:42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교체는 희망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6일(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 창립 준비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에) 절망이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은 분노 사회로 변했다.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은 이 나라를 주저없이 '헬조선', 자신의 처지를 '흙수저'라면서 비관한다. 모두의 바람은 한결같다. 바로 정권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싱크탱크가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이에 발 맞춰 문 전 대표가 강한 대선 출마 의지와 권력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창출한 정권을 향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실정이다. 대한민국 굴욕의 10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세상은 변화를 요구하는데도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기득권을 누리는데 몰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음) 대선이 치러지는 2017년은 1987년 직선제 민주화 체제가 30년 되는 해,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2018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년이 되는 해"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수십년의 적폐를 해소하고 낡은 체제를 넘어서서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성장의 열매가 국민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국민 성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우리가 직면한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살려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를 위해 ▲공정과 정의, 원칙이 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의 나라', ▲ 고령화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에 투자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 ▲ 과감하고 담대한 지역 분권, 지역 중심의 성장 등을 경제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에는 300석이 준비된 행사장에 6백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고,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발기인에 전국 교수 5백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로는 상임 고문에 한완상 전 부총리, 자문위원장에 박 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참여했다. 또, 연구소장에는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부소장에는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7개 분과위원회와 10개 추진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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