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태풍 피해 대책 마련 촉구…현장 방문 잇따라

입력 2016.10.07 (07:03) 수정 2016.10.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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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가 남부지방 곳곳을 할퀴고 간 뒤,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등 여야 인사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은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일주일간 단식을 끝내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닷새 만에 퇴원한 뒤 곧바로 태풍 피해 현장을 찾은겁니다.

이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은 것 같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복구에 타이밍을 놓치면 안되니까 지금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재해 관련 자금을 다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부산으로 넘어간 뒤, 긴급 당정 현장회의를 개최해 피해 복구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야당에서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적극적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에 초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에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고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어젯밤 울산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고, 국민의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부산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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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태풍 피해 대책 마련 촉구…현장 방문 잇따라
    • 입력 2016-10-07 07:05:17
    • 수정2016-10-07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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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가 남부지방 곳곳을 할퀴고 간 뒤,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등 여야 인사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은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일주일간 단식을 끝내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닷새 만에 퇴원한 뒤 곧바로 태풍 피해 현장을 찾은겁니다.

이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은 것 같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복구에 타이밍을 놓치면 안되니까 지금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재해 관련 자금을 다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부산으로 넘어간 뒤, 긴급 당정 현장회의를 개최해 피해 복구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야당에서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적극적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에 초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에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고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어젯밤 울산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고, 국민의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부산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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