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풍계리 활동 포착…핵실험 준비 가능성”
입력 2016.10.07 (10:47)
수정 2016.10.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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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부근에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38노스의 분석입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부근을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1일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바로 아래쪽으로 트럭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보이고 그 남동쪽 방향으로 건축자재나 상자들로 보이는 물체들이 있습니다.
남쪽 갱도 부근에서도 소형 차량으로 보이는 두 개의 물체와 사람 여러 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도 광산용 수레와 흙더미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지만, 이 곳은 지난 두 달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갱도 굴착 같은 활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38노스는 이처럼 풍계리의 북쪽과 남쪽, 서쪽 등 갱도 세 곳 모두에서 움직임이 관측됐고 이 가운데, 북쪽과 남쪽 갱도의 움직임은 추가 핵실험 준비 활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38노스는 이런 활동들이 지난달 실시된 5차 핵실험에 대한 자료 수집 활동일 가능성 또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부근에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38노스의 분석입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부근을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1일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바로 아래쪽으로 트럭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보이고 그 남동쪽 방향으로 건축자재나 상자들로 보이는 물체들이 있습니다.
남쪽 갱도 부근에서도 소형 차량으로 보이는 두 개의 물체와 사람 여러 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도 광산용 수레와 흙더미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지만, 이 곳은 지난 두 달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갱도 굴착 같은 활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38노스는 이처럼 풍계리의 북쪽과 남쪽, 서쪽 등 갱도 세 곳 모두에서 움직임이 관측됐고 이 가운데, 북쪽과 남쪽 갱도의 움직임은 추가 핵실험 준비 활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38노스는 이런 활동들이 지난달 실시된 5차 핵실험에 대한 자료 수집 활동일 가능성 또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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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노스, “北 풍계리 활동 포착…핵실험 준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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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7 11:11:56
<앵커 멘트>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부근에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38노스의 분석입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부근을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1일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바로 아래쪽으로 트럭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보이고 그 남동쪽 방향으로 건축자재나 상자들로 보이는 물체들이 있습니다.
남쪽 갱도 부근에서도 소형 차량으로 보이는 두 개의 물체와 사람 여러 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도 광산용 수레와 흙더미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지만, 이 곳은 지난 두 달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갱도 굴착 같은 활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38노스는 이처럼 풍계리의 북쪽과 남쪽, 서쪽 등 갱도 세 곳 모두에서 움직임이 관측됐고 이 가운데, 북쪽과 남쪽 갱도의 움직임은 추가 핵실험 준비 활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38노스는 이런 활동들이 지난달 실시된 5차 핵실험에 대한 자료 수집 활동일 가능성 또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부근에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38노스의 분석입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부근을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1일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바로 아래쪽으로 트럭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보이고 그 남동쪽 방향으로 건축자재나 상자들로 보이는 물체들이 있습니다.
남쪽 갱도 부근에서도 소형 차량으로 보이는 두 개의 물체와 사람 여러 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도 광산용 수레와 흙더미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지만, 이 곳은 지난 두 달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갱도 굴착 같은 활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38노스는 이처럼 풍계리의 북쪽과 남쪽, 서쪽 등 갱도 세 곳 모두에서 움직임이 관측됐고 이 가운데, 북쪽과 남쪽 갱도의 움직임은 추가 핵실험 준비 활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38노스는 이런 활동들이 지난달 실시된 5차 핵실험에 대한 자료 수집 활동일 가능성 또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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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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