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작년 마약 적발규모 사상최대”
입력 2016.10.10 (09:40)
수정 2016.10.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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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유엔이 분류하는 '마약청정국' 지위가 위태로운 실정이라고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10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마약률 적발 건수는 총 358건으로 집계됐다.
중량으로는 9만1천597g이며, 특히 금액 환산 시 2천14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유엔이 부여하는 마약청정국 지위의 조건(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미만)을 유지하려면 마약사범이 1만2천명 미만이어야 하는데, 작년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만1천916명으로 기준치에 육박했다.
적발된 마약 종류를 보면, 중량 기준으로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이 7만2천21g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대마(1만2천131g)와 기타 마약류(6천305g)가 이었다.
반입 경로는 국제우편을 이용한 사례가 19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직구 등 특송화물 적발건수도 65건에 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마약률 적발 건수는 총 358건으로 집계됐다.
중량으로는 9만1천597g이며, 특히 금액 환산 시 2천14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유엔이 부여하는 마약청정국 지위의 조건(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미만)을 유지하려면 마약사범이 1만2천명 미만이어야 하는데, 작년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만1천916명으로 기준치에 육박했다.
적발된 마약 종류를 보면, 중량 기준으로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이 7만2천21g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대마(1만2천131g)와 기타 마약류(6천305g)가 이었다.
반입 경로는 국제우편을 이용한 사례가 19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직구 등 특송화물 적발건수도 65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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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작년 마약 적발규모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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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0 09:40:32
- 수정2016-10-10 09:53:50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유엔이 분류하는 '마약청정국' 지위가 위태로운 실정이라고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10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마약률 적발 건수는 총 358건으로 집계됐다.
중량으로는 9만1천597g이며, 특히 금액 환산 시 2천14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유엔이 부여하는 마약청정국 지위의 조건(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미만)을 유지하려면 마약사범이 1만2천명 미만이어야 하는데, 작년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만1천916명으로 기준치에 육박했다.
적발된 마약 종류를 보면, 중량 기준으로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이 7만2천21g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대마(1만2천131g)와 기타 마약류(6천305g)가 이었다.
반입 경로는 국제우편을 이용한 사례가 19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직구 등 특송화물 적발건수도 65건에 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마약률 적발 건수는 총 358건으로 집계됐다.
중량으로는 9만1천597g이며, 특히 금액 환산 시 2천14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유엔이 부여하는 마약청정국 지위의 조건(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미만)을 유지하려면 마약사범이 1만2천명 미만이어야 하는데, 작년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만1천916명으로 기준치에 육박했다.
적발된 마약 종류를 보면, 중량 기준으로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이 7만2천21g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대마(1만2천131g)와 기타 마약류(6천305g)가 이었다.
반입 경로는 국제우편을 이용한 사례가 19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직구 등 특송화물 적발건수도 65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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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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