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아이티, 매슈 희생자 사흘간 애도…국제 구호 본격 외

입력 2016.10.10 (10:51) 수정 2016.10.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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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아이티 정부가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지금까지 매슈의 피해로 8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가 애도 기간에는 유흥시설이 문을 닫고 국기는 반기 위치로 게양됩니다.

미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 사회는 정수 장비와 식료품 등의 구호물자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日 ‘폭발적 분화’ 아소산 화산활동 계속

지난 8일 분화가 일어났던 일본 구마모토 현 아소산의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6년 만에 일어난 폭발적인 분화로 주변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이고 농업 시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기상청은 같은 규모의 분화가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약 2km 주변 지역에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호주, 폭풍으로 1명 사망·12만 가구 단전

호주에는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주택 위를 덮쳤고, 도로도 통행할 틈 없이 막혔습니다.

호주 멜버른을 비롯한 빅토리아 주 도시 곳곳에 폭풍이 강타한 건데요.

여성 1명이 숨지고 12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가장 안전한 여행국 ‘핀란드’…한국 61위

전 세계에서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나라는 핀란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1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핀란드가 1위에 선정된 건데요.

테러와 일상적인 범죄율, 경찰의 보호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1위였고, 최하위에는 나이지리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보트 전복…30분 만에 전원 구조

현지 시간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트 사고가 일어났는데 30분 만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승객 일부는 바다에 빠지고 일부는 선체에 갇혔는데요.

해안경비대와 소방당국이 헬리콥터와 잠수요원들을 투입해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른 5명과 어린이 3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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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0 10:51:46
    • 수정2016-10-10 11:08:2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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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아이티 정부가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지금까지 매슈의 피해로 8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가 애도 기간에는 유흥시설이 문을 닫고 국기는 반기 위치로 게양됩니다.

미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 사회는 정수 장비와 식료품 등의 구호물자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日 ‘폭발적 분화’ 아소산 화산활동 계속

지난 8일 분화가 일어났던 일본 구마모토 현 아소산의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6년 만에 일어난 폭발적인 분화로 주변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이고 농업 시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기상청은 같은 규모의 분화가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약 2km 주변 지역에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호주, 폭풍으로 1명 사망·12만 가구 단전

호주에는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주택 위를 덮쳤고, 도로도 통행할 틈 없이 막혔습니다.

호주 멜버른을 비롯한 빅토리아 주 도시 곳곳에 폭풍이 강타한 건데요.

여성 1명이 숨지고 12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가장 안전한 여행국 ‘핀란드’…한국 61위

전 세계에서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나라는 핀란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1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핀란드가 1위에 선정된 건데요.

테러와 일상적인 범죄율, 경찰의 보호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1위였고, 최하위에는 나이지리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보트 전복…30분 만에 전원 구조

현지 시간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트 사고가 일어났는데 30분 만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승객 일부는 바다에 빠지고 일부는 선체에 갇혔는데요.

해안경비대와 소방당국이 헬리콥터와 잠수요원들을 투입해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른 5명과 어린이 3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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