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쌀쌀, 서리 주의…일교차 10도 이상

입력 2016.10.10 (19:15) 수정 2016.10.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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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지난 주에 비해 10도 정도나 크게 떨어져 갑자기 가을 한 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내일도 내륙과 산간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남부지방의 높은 산은 영하로 떨어지며 첫 얼음이 관측된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10도 넘게 떨어지며 계절이 늦여름에서 주말 사이 가을 한 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태풍이 물러난 뒤 한반도 북서쪽에 머물던 찬 공기가 한꺼번에 남하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관령이 3도, 철원 4도, 남원과 진주도 9도로 내륙 지역 대부분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밤새 상공의 찬 공기가 산자락을 타고 내려와 새벽에 중부 내륙과 남부의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며 예년 기온을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웃돌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부터는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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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쌀쌀, 서리 주의…일교차 10도 이상
    • 입력 2016-10-10 19:16:24
    • 수정2016-10-10 1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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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지난 주에 비해 10도 정도나 크게 떨어져 갑자기 가을 한 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내일도 내륙과 산간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남부지방의 높은 산은 영하로 떨어지며 첫 얼음이 관측된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10도 넘게 떨어지며 계절이 늦여름에서 주말 사이 가을 한 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태풍이 물러난 뒤 한반도 북서쪽에 머물던 찬 공기가 한꺼번에 남하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관령이 3도, 철원 4도, 남원과 진주도 9도로 내륙 지역 대부분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밤새 상공의 찬 공기가 산자락을 타고 내려와 새벽에 중부 내륙과 남부의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까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며 예년 기온을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웃돌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부터는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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