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승화한 ‘한글의 아름다움’ 주목
입력 2016.10.10 (19:27)
수정 2016.10.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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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글의 쓰임새가 예술의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글 고유의 형상을 이용해 그린 독특하고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개에 잠긴 절경을 포착한 그윽한 한폭의 산수화.
자세히 들여다보니, 깨알보다 작은 한글이 모여 풍경을 이뤘습니다.
몇년씩 걸리는 험난한 작업....
온 신경을 곤두세운 화가의 손끝에서 한글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됩니다.
<인터뷰> 유승호(작가) : "한글에서 느껴지는 나와 체화되는 자연스러움, 이런 것들이 제일 큰 부분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새하얀 한지에 먼저 거친 붓이 터를 닦고, 그 위에 꽃씨를 뿌리듯 글자가 더해집니다.
율동감이 살아있는 한글 특유의 획과 받침은 그림에 생동감을 줍니다.
<인터뷰> 이상현(작가) :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력이 바로 받침이거든요. 밑으로 툭툭 떨어지는 조형감과 위로 받쳐주는 조형감, 그게 바로 시각적인 리듬감이 아닌가..."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8미터에 이르는 대작 등 한글 고유의 멋을 살린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 "한글이라고 하는 것이 사물의 본질을 가장 간결하게 표출한 조형언어이기도 하고요. 그 자체가 미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얼이 깃든 한글, 여기에 예술적 영감이 더해져 모방할 수 없는 한국적 아름다움이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한글의 쓰임새가 예술의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글 고유의 형상을 이용해 그린 독특하고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개에 잠긴 절경을 포착한 그윽한 한폭의 산수화.
자세히 들여다보니, 깨알보다 작은 한글이 모여 풍경을 이뤘습니다.
몇년씩 걸리는 험난한 작업....
온 신경을 곤두세운 화가의 손끝에서 한글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됩니다.
<인터뷰> 유승호(작가) : "한글에서 느껴지는 나와 체화되는 자연스러움, 이런 것들이 제일 큰 부분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새하얀 한지에 먼저 거친 붓이 터를 닦고, 그 위에 꽃씨를 뿌리듯 글자가 더해집니다.
율동감이 살아있는 한글 특유의 획과 받침은 그림에 생동감을 줍니다.
<인터뷰> 이상현(작가) :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력이 바로 받침이거든요. 밑으로 툭툭 떨어지는 조형감과 위로 받쳐주는 조형감, 그게 바로 시각적인 리듬감이 아닌가..."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8미터에 이르는 대작 등 한글 고유의 멋을 살린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 "한글이라고 하는 것이 사물의 본질을 가장 간결하게 표출한 조형언어이기도 하고요. 그 자체가 미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얼이 깃든 한글, 여기에 예술적 영감이 더해져 모방할 수 없는 한국적 아름다움이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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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로 승화한 ‘한글의 아름다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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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0 19:28:20
- 수정2016-10-10 19:38:13
<앵커 멘트>
한글의 쓰임새가 예술의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글 고유의 형상을 이용해 그린 독특하고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개에 잠긴 절경을 포착한 그윽한 한폭의 산수화.
자세히 들여다보니, 깨알보다 작은 한글이 모여 풍경을 이뤘습니다.
몇년씩 걸리는 험난한 작업....
온 신경을 곤두세운 화가의 손끝에서 한글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됩니다.
<인터뷰> 유승호(작가) : "한글에서 느껴지는 나와 체화되는 자연스러움, 이런 것들이 제일 큰 부분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새하얀 한지에 먼저 거친 붓이 터를 닦고, 그 위에 꽃씨를 뿌리듯 글자가 더해집니다.
율동감이 살아있는 한글 특유의 획과 받침은 그림에 생동감을 줍니다.
<인터뷰> 이상현(작가) :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력이 바로 받침이거든요. 밑으로 툭툭 떨어지는 조형감과 위로 받쳐주는 조형감, 그게 바로 시각적인 리듬감이 아닌가..."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8미터에 이르는 대작 등 한글 고유의 멋을 살린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 "한글이라고 하는 것이 사물의 본질을 가장 간결하게 표출한 조형언어이기도 하고요. 그 자체가 미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얼이 깃든 한글, 여기에 예술적 영감이 더해져 모방할 수 없는 한국적 아름다움이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한글의 쓰임새가 예술의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글 고유의 형상을 이용해 그린 독특하고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개에 잠긴 절경을 포착한 그윽한 한폭의 산수화.
자세히 들여다보니, 깨알보다 작은 한글이 모여 풍경을 이뤘습니다.
몇년씩 걸리는 험난한 작업....
온 신경을 곤두세운 화가의 손끝에서 한글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됩니다.
<인터뷰> 유승호(작가) : "한글에서 느껴지는 나와 체화되는 자연스러움, 이런 것들이 제일 큰 부분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새하얀 한지에 먼저 거친 붓이 터를 닦고, 그 위에 꽃씨를 뿌리듯 글자가 더해집니다.
율동감이 살아있는 한글 특유의 획과 받침은 그림에 생동감을 줍니다.
<인터뷰> 이상현(작가) :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력이 바로 받침이거든요. 밑으로 툭툭 떨어지는 조형감과 위로 받쳐주는 조형감, 그게 바로 시각적인 리듬감이 아닌가..."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8미터에 이르는 대작 등 한글 고유의 멋을 살린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 "한글이라고 하는 것이 사물의 본질을 가장 간결하게 표출한 조형언어이기도 하고요. 그 자체가 미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얼이 깃든 한글, 여기에 예술적 영감이 더해져 모방할 수 없는 한국적 아름다움이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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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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