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숨은 능력자, 노래 잘하는 반전 배우들

<앵커 멘트>

요즘은 본업 외에도 다재다능한 끼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참 많죠?

오늘은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누가 있을까요?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하나도 어려운데,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하는 능력자 배우들이 있습니다.

<녹취> "♬내 사랑을 그대가 부르면 용기 내 볼게요♬"

최근 음원 차트를 휩쓴 <구르미 그린 달빛>OST 앨범은 거미 씨, 성시경 씨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박보검 : "헌데, 내가 한번 해보련다!"

그 인기에 힘입어 세자 저하가 직접 나섰습니다!

<녹취> 박보검 : "♬내 걱정 말아요~ 아프고 아파도 사랑이죠. 난 행복하죠~♬"

박보검 씨가 직접 부른 <내 사람>은 공개 직후 음원 차트를 휩쓸며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과시했는데요.

이전에도 여러 번 무대에서 끼를 발산해온 박보검 씨, 달달한 목소리의 라이브 무대도 꼭 한번 보고 싶네요!

<녹취> 김우빈 : "♬너 아닌 다른 사람으론 이 빈자리를 채울 수 없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가수 겸 배우 신준영 역을 맡은 김우빈 씨는 드라마OST <내 머릿속 사진>과 <혹시 아니> 두 곡에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냈는데요.

<녹취> 김우빈 : "나야말로 오늘 왜 이렇게 멋있지?"

연기자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손색없는 모습, 정말 멋있네요!

그런가 하면, 배우, 감독, 화가, 소설가 이 모든 호칭이 잘 어울리는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구혜선 : "아, 그게 뭐라고~"

그 주인공은 바로 구혜선 씨인데요~ 이렇게 다재다능한 그녀에게도 이루지 못한 한 가지 꿈이 있었으니~

<녹취> 구혜선 : "막연하게 가수가 되고 싶어서 가수 회사에 가게 된 거였거든요. 그런데 저희 사장님이 넌 아냐! 가수 준비를 할 때 제가 무대 공포증이 있었거든요."

무대 공포증 때문에 접어야만 했던 가수의 꿈!

<녹취> 구혜선 : "근데 나 이걸로 만족 못 하겠거든요?"

결국 자작곡을 발표하며 가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녹취> 구혜선 : "♬마냥 좋아하던 네 모습이 두려울 만큼 자꾸만 보고 싶어져~♬"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완벽한 구혜선 씨! 이 정도면 가수라는 호칭도 아깝지 않죠?

한편, 노래 몇 소절 흥얼거리다 데뷔하게 된 스타가 있는데요. 누굴까요?

<녹취> 주원 :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는 싸움~ 저 별을 향하여~!!"

주원 씨는 대학 신입생 시절, 그의 노래를 듣게 된 선배의 권유로 뮤지컬계에 입문하게 됐는데요.

<녹취> 주원 : "♬귓가에 들리는 라디오~ 왜 이리 내 맘을 울리나~"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습니다.

<녹취> 주원 : "아, 많이 부족합니다."

<녹취> 유희열 : "잘난 척 하지 마."

잘난 척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능력을 자랑하는 스타들 사이에서 뮤지컬은 물론, 출연작 OST 작업까지 섭렵한 숨겨진 능력자가 있는데요. 그는 바로~~~

<녹취> 김진우 : "<별난가족> 드라마에서 구윤재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진우입니다."

최근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김진우 씨는요.

<녹취> 김진우 : "오늘 그 거리가 그리워 운다~ 또 운다~♬ 그댈 사랑했으니 그걸로 괜찮아~"

OST 참여는 물론,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수준급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는데요.

알고 보니 가수 데뷔를 준비하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실력자였습니다. 혹시 아쉬움은 없나요?

<녹취> 김진우 : "가수로서 이루지 못한 꿈을 전 무대에서 이뤘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금처럼 제 연기를 충분히 잘 소화해내면서 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선물로 하는 방편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끼를 자랑하는 반전 배우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해볼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