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어선에서 불…선원 9명 긴급 대피

입력 2016.10.13 (06:10) 수정 2016.10.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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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운항중이던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인근 어선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여자 목욕탕에서 난 불로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군 가의도에서 북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해상, 어선 한 척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316함 화재 선박 현장 도착. 소화작업에 임하고 있음."

어제 오후 5시쯤 조업 중이던 66톤급 어선에 불이 나 3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있었지만 인근 어선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불이 난 어선을 예인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암흑천지가 된 대중목욕탕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손님 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손님 2명은 방화문이 내려가 건물 안에 갇혀있다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여자 목욕탕 전등에서 타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검은 연기가 발생해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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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 어선에서 불…선원 9명 긴급 대피
    • 입력 2016-10-13 06:12:44
    • 수정2016-10-13 1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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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운항중이던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인근 어선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여자 목욕탕에서 난 불로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군 가의도에서 북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해상, 어선 한 척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316함 화재 선박 현장 도착. 소화작업에 임하고 있음." 어제 오후 5시쯤 조업 중이던 66톤급 어선에 불이 나 3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타고있었지만 인근 어선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불이 난 어선을 예인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암흑천지가 된 대중목욕탕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손님 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손님 2명은 방화문이 내려가 건물 안에 갇혀있다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여자 목욕탕 전등에서 타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검은 연기가 발생해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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