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갇힌 승객, 출입문 뜯고 구조

입력 2016.10.13 (06:33) 수정 2016.10.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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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역버스와 트럭이 도로 중앙선 부근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버스 출입문이 찌그러지면서 승객 29명이 한동안 버스에 갇혀있었습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버스 출입문 앞에서 무언가를 합니다.

출입문이 뜯기고 승객들이 한 명씩 버스 밖으로 나옵니다.

어린아이도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무사히 밖으로 나옵니다.

버스에 갇혀있던 승객 29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박유림(서울시 마포구) : "소리가 쾅 나서 나왔는데 LPG 가스통 같은 게 굴러다니고 버스 앞이 다 찌그러져서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발생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를 보지 못하고 불법 유턴을 하다가 충돌한 겁니다.

버스는 그 충격으로 출입문이 찌그러졌고, 트럭은 옆으로 쓰러지면서 LP 가스통 4개와 고압 산소통 44개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44살 박 모 씨와 버스에 갇혔던 승객 가운데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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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에 갇힌 승객, 출입문 뜯고 구조
    • 입력 2016-10-13 06:36:23
    • 수정2016-10-13 07:40: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광역버스와 트럭이 도로 중앙선 부근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버스 출입문이 찌그러지면서 승객 29명이 한동안 버스에 갇혀있었습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버스 출입문 앞에서 무언가를 합니다.

출입문이 뜯기고 승객들이 한 명씩 버스 밖으로 나옵니다.

어린아이도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무사히 밖으로 나옵니다.

버스에 갇혀있던 승객 29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박유림(서울시 마포구) : "소리가 쾅 나서 나왔는데 LPG 가스통 같은 게 굴러다니고 버스 앞이 다 찌그러져서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발생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를 보지 못하고 불법 유턴을 하다가 충돌한 겁니다.

버스는 그 충격으로 출입문이 찌그러졌고, 트럭은 옆으로 쓰러지면서 LP 가스통 4개와 고압 산소통 44개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44살 박 모 씨와 버스에 갇혔던 승객 가운데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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