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노래싸움 승부’ 남궁민 “시청률 자신 있다”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문화광장입니다.

요즘 노래 실력을 겨루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

여기에 뛰어드는 용감한 후발주자가 있습니다.

노래에 스포츠와 게임을 접목했다는데 대체 어떤 모습일까요.

제작발표회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또 노래로 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과연 재미가 있을까? 걱정이나 그런 것들이 모두 무너졌을만큼..."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서도 '노래싸움승부' 출연진과 제작진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추석 연휴, 지상파 3사의 시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음악과 스포츠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단순히 가창력만 겨루는게 아니라 여기선 마치 스포츠 경기처럼 감독이 있고, 출연자들은 선수가 돼 노래 대결을 펼칩니다.

<녹취> "감독 두 분이 선택하시면 선수들이..."

또, 진행을 맡은 배우 남궁민 씨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녹취> "제가 MC를 보게 된 이유는 의외성인 거 같아요. '왜 평소에 사람들한테 귀에 익숙한 진행을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할까' 라는..."

함께 출연하는 가수 이상민 씨와도 상반된 캐릭터로 웃음을 안깁니다.

<녹취> 남궁민 : "시청률 15%는 적어도 넘지 않을까."

<녹취> 이상민 : "요즘 1프로 2프로 넘기도 많이 힘든데..."

<녹취> 남궁민 : "그래도 저는 8회 안에 15%..."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목표 시청률에 도달하면 남궁민 씨의 특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는데요,

그 약속이 이뤄지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