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파열? 졸음운전?…사고 원인 논란
입력 2016.10.14 (08:09)
수정 2016.10.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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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관광버스 사고 원인을 놓고 운전기사와 승객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적절한 구호조치를 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CCTV 화면입니다.
목적지인 울산으로 들어가는 분기점을 앞두고 비상등을 켠 관광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앞뒤 차 사이의 좁은 공간 사이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순간, 방호벽을 들이받습니다.
충격을 받은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염에 휩싸입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버스의 우측 앞바퀴가 파열되면서 균형을 잃고 콘크리트로 된 방호벽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탈출한 승객들은 과속하던 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더니 방호벽을 긁으면서 백 미터 이상 달렸다고 주장합니다.
졸음운전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버스 화재 생존자 : "전문가가 타는 버스인데 펑크가 나 한쪽으로 쏠리면 핸들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원인을 두고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당시 상황이 찍힌 CCTV와 목격자,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교적 경상을 입은 운전사 49살 이 모 씨를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체포하고 운전사나 관광가이드의 사고대처와 구호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관광버스 사고 원인을 놓고 운전기사와 승객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적절한 구호조치를 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CCTV 화면입니다.
목적지인 울산으로 들어가는 분기점을 앞두고 비상등을 켠 관광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앞뒤 차 사이의 좁은 공간 사이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순간, 방호벽을 들이받습니다.
충격을 받은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염에 휩싸입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버스의 우측 앞바퀴가 파열되면서 균형을 잃고 콘크리트로 된 방호벽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탈출한 승객들은 과속하던 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더니 방호벽을 긁으면서 백 미터 이상 달렸다고 주장합니다.
졸음운전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버스 화재 생존자 : "전문가가 타는 버스인데 펑크가 나 한쪽으로 쏠리면 핸들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원인을 두고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당시 상황이 찍힌 CCTV와 목격자,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교적 경상을 입은 운전사 49살 이 모 씨를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체포하고 운전사나 관광가이드의 사고대처와 구호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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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바퀴 파열? 졸음운전?…사고 원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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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14 09:11:17
<앵커 멘트>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관광버스 사고 원인을 놓고 운전기사와 승객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적절한 구호조치를 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CCTV 화면입니다.
목적지인 울산으로 들어가는 분기점을 앞두고 비상등을 켠 관광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앞뒤 차 사이의 좁은 공간 사이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순간, 방호벽을 들이받습니다.
충격을 받은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염에 휩싸입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버스의 우측 앞바퀴가 파열되면서 균형을 잃고 콘크리트로 된 방호벽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탈출한 승객들은 과속하던 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더니 방호벽을 긁으면서 백 미터 이상 달렸다고 주장합니다.
졸음운전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버스 화재 생존자 : "전문가가 타는 버스인데 펑크가 나 한쪽으로 쏠리면 핸들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원인을 두고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당시 상황이 찍힌 CCTV와 목격자,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교적 경상을 입은 운전사 49살 이 모 씨를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체포하고 운전사나 관광가이드의 사고대처와 구호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관광버스 사고 원인을 놓고 운전기사와 승객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적절한 구호조치를 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CCTV 화면입니다.
목적지인 울산으로 들어가는 분기점을 앞두고 비상등을 켠 관광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앞뒤 차 사이의 좁은 공간 사이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순간, 방호벽을 들이받습니다.
충격을 받은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염에 휩싸입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버스의 우측 앞바퀴가 파열되면서 균형을 잃고 콘크리트로 된 방호벽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탈출한 승객들은 과속하던 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더니 방호벽을 긁으면서 백 미터 이상 달렸다고 주장합니다.
졸음운전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버스 화재 생존자 : "전문가가 타는 버스인데 펑크가 나 한쪽으로 쏠리면 핸들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원인을 두고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당시 상황이 찍힌 CCTV와 목격자,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교적 경상을 입은 운전사 49살 이 모 씨를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체포하고 운전사나 관광가이드의 사고대처와 구호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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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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