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보다 큰 왕대추가 주렁주렁…수확 한창

입력 2016.10.14 (19:26) 수정 2016.10.14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왕대추라고 들어보셨나요?

달걀보다 큰 크기에 수박보다 단맛을 가진 과일로 영양성분도 많아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탐스러운 붉은빛의 둥근 과일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자두만 한 크기에 언뜻 보면 사과처럼 보이는 이 과일은 대추의 일종!

큰 것은 지름이 40mm를 넘어 이름도 왕대추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는 왕대추는 이름답게, 이처럼 달걀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 들여온 왕대추는 아삭아삭한 식감에 포도나 수박보다 뛰어난 단맛을 자랑합니다.

영양분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남윤우(청양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 "당도가 높고 특히 엽산, 비타민C,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미용과 심신의 안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올 여름 일조량이 풍부해 왕대추의 크기가 지난해보다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왕대추 재배 농민) : "해충 피해도 있었지만, 일조량이 풍족해서 이런 대과도 많이 열리고 전체적으로 풍년입니다."

왕대추 가격은 1킬로그램에 2만 원 일반대추의 2배나 됩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을 보이기 시작한 왕대추는 독트특한 크기와 맛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걀보다 큰 왕대추가 주렁주렁…수확 한창
    • 입력 2016-10-14 19:27:49
    • 수정2016-10-14 19:34:37
    뉴스 7
<앵커 멘트>

왕대추라고 들어보셨나요?

달걀보다 큰 크기에 수박보다 단맛을 가진 과일로 영양성분도 많아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탐스러운 붉은빛의 둥근 과일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자두만 한 크기에 언뜻 보면 사과처럼 보이는 이 과일은 대추의 일종!

큰 것은 지름이 40mm를 넘어 이름도 왕대추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는 왕대추는 이름답게, 이처럼 달걀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 들여온 왕대추는 아삭아삭한 식감에 포도나 수박보다 뛰어난 단맛을 자랑합니다.

영양분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남윤우(청양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 "당도가 높고 특히 엽산, 비타민C,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미용과 심신의 안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올 여름 일조량이 풍부해 왕대추의 크기가 지난해보다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왕대추 재배 농민) : "해충 피해도 있었지만, 일조량이 풍족해서 이런 대과도 많이 열리고 전체적으로 풍년입니다."

왕대추 가격은 1킬로그램에 2만 원 일반대추의 2배나 됩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을 보이기 시작한 왕대추는 독트특한 크기와 맛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