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한국 포크음악과 학생 운동에 큰 영향
입력 2016.10.15 (07:23)
수정 2016.10.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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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밥 딜런은 한국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70~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이 뿌리내리는데 밑거름이 됐고, 자유와 저항 정신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석의 히트곡인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밥 딜런의 노래가 원곡입니다.
밥 딜런의 노래는 태평양을 넘어 한국 포크음악의 탄생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특히 70~80년대 국내 가수들에게 밥 딜런은 음악적 동지이자 시대 정신이었습니다.
저항의 메시지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그의 음악은 당시 학생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터뷰> 양희은 : "이 세상 어떤 시가 수억명의 젊은이들에게 암송이 되겠습니까. 그건 참 놀라운 힘이죠. 그대로 그 풍을 흉내 내고, 맨 처음에는 번안가요로 시작했죠."
2010년에는 처음으로 내한해, 기존의 저항음악과 함께 실험적인 새 음악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유정(문학평론가) : "시와 음악은 하나였다고 하지만, 삶에 대해서 노래하는 많은 것들은 다 문학의 영역이다. 다시말해서 문학의 영역이 확장됐다고 받아들여지고..."
불의에 저항하고... 또 지친 삶을 다독였던 밥 딜런의 노래는 우리의 음악과 문화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밥 딜런은 한국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70~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이 뿌리내리는데 밑거름이 됐고, 자유와 저항 정신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석의 히트곡인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밥 딜런의 노래가 원곡입니다.
밥 딜런의 노래는 태평양을 넘어 한국 포크음악의 탄생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특히 70~80년대 국내 가수들에게 밥 딜런은 음악적 동지이자 시대 정신이었습니다.
저항의 메시지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그의 음악은 당시 학생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터뷰> 양희은 : "이 세상 어떤 시가 수억명의 젊은이들에게 암송이 되겠습니까. 그건 참 놀라운 힘이죠. 그대로 그 풍을 흉내 내고, 맨 처음에는 번안가요로 시작했죠."
2010년에는 처음으로 내한해, 기존의 저항음악과 함께 실험적인 새 음악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유정(문학평론가) : "시와 음악은 하나였다고 하지만, 삶에 대해서 노래하는 많은 것들은 다 문학의 영역이다. 다시말해서 문학의 영역이 확장됐다고 받아들여지고..."
불의에 저항하고... 또 지친 삶을 다독였던 밥 딜런의 노래는 우리의 음악과 문화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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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딜런, 한국 포크음악과 학생 운동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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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5 07:25:12
- 수정2016-10-15 15:13:50
<앵커 멘트>
밥 딜런은 한국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70~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이 뿌리내리는데 밑거름이 됐고, 자유와 저항 정신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석의 히트곡인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밥 딜런의 노래가 원곡입니다.
밥 딜런의 노래는 태평양을 넘어 한국 포크음악의 탄생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특히 70~80년대 국내 가수들에게 밥 딜런은 음악적 동지이자 시대 정신이었습니다.
저항의 메시지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그의 음악은 당시 학생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터뷰> 양희은 : "이 세상 어떤 시가 수억명의 젊은이들에게 암송이 되겠습니까. 그건 참 놀라운 힘이죠. 그대로 그 풍을 흉내 내고, 맨 처음에는 번안가요로 시작했죠."
2010년에는 처음으로 내한해, 기존의 저항음악과 함께 실험적인 새 음악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유정(문학평론가) : "시와 음악은 하나였다고 하지만, 삶에 대해서 노래하는 많은 것들은 다 문학의 영역이다. 다시말해서 문학의 영역이 확장됐다고 받아들여지고..."
불의에 저항하고... 또 지친 삶을 다독였던 밥 딜런의 노래는 우리의 음악과 문화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밥 딜런은 한국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70~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이 뿌리내리는데 밑거름이 됐고, 자유와 저항 정신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석의 히트곡인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밥 딜런의 노래가 원곡입니다.
밥 딜런의 노래는 태평양을 넘어 한국 포크음악의 탄생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특히 70~80년대 국내 가수들에게 밥 딜런은 음악적 동지이자 시대 정신이었습니다.
저항의 메시지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그의 음악은 당시 학생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터뷰> 양희은 : "이 세상 어떤 시가 수억명의 젊은이들에게 암송이 되겠습니까. 그건 참 놀라운 힘이죠. 그대로 그 풍을 흉내 내고, 맨 처음에는 번안가요로 시작했죠."
2010년에는 처음으로 내한해, 기존의 저항음악과 함께 실험적인 새 음악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유정(문학평론가) : "시와 음악은 하나였다고 하지만, 삶에 대해서 노래하는 많은 것들은 다 문학의 영역이다. 다시말해서 문학의 영역이 확장됐다고 받아들여지고..."
불의에 저항하고... 또 지친 삶을 다독였던 밥 딜런의 노래는 우리의 음악과 문화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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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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