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블랙박스 확보 못해”…버스기사 구속

입력 2016.10.15 (19:00) 수정 2016.10.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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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명이 숨진 관광버스 화재사고의 원인을 밝혀 줄 차량 블랙박스 확보가 어렵게 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오늘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버스 화재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고 차량 내부가 화재로 심하게 훼손돼 버스 블랙박스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감식을 했지만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해 수일 내에 다시 감식을 벌여 블랙박스를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버스 운전기사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타이어 파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가 사고 버스의 타이어 1개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DNA를 채취해 신원을 밝힐 예정이며, DNA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버스 운전기사 49살 이모 씨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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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버스 블랙박스 확보 못해”…버스기사 구속
    • 입력 2016-10-15 19:10:39
    • 수정2016-10-15 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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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명이 숨진 관광버스 화재사고의 원인을 밝혀 줄 차량 블랙박스 확보가 어렵게 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오늘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버스 화재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고 차량 내부가 화재로 심하게 훼손돼 버스 블랙박스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감식을 했지만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해 수일 내에 다시 감식을 벌여 블랙박스를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버스 운전기사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타이어 파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가 사고 버스의 타이어 1개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DNA를 채취해 신원을 밝힐 예정이며, DNA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버스 운전기사 49살 이모 씨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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