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행’ 추가 폭로…미셸 여사는 저격수?
입력 2016.10.15 (21:26)
수정 2016.10.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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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줄줄이 폭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호소력 있는 연설로 트럼프의 성추문을 정조준하면서 트럼프 저격수로 나섰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클럽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그게 트럼프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녹취> 크리스틴 앤더슨(성추행 피해 주장) : "그때는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오른쪽에 트럼프가 있었는데 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어요."
트럼프 회사에 취직을 하려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도 나타났습니다.
<녹취> 서머 저보스(트럼프 TV쇼 출연자) : "트럼프가 저를 잡아당기더니 강제로 입을 맞췄어요"
트럼프가 주최한 미인대회 참가자도 언론 앞에 나섰습니다.
<녹취> 템플 태거트(前 미스 유타) : "처음 만났는데 저를 끌어안고 키스했어요. 충격을 받았죠. 그런 식으로 첫인사를 하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어요."
트럼프는 성추행 폭로가 모두 조작이라고 해명하다가 여성비하 논란을 또 일으켰습니다. 피해여성의 외모를 비꼬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내가 비행기에서 그녀를 쫓아다녔다고요? 그녀는 나의 선택을 받을 만한 여자가 아닙니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트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녹취> 미셸 오바마(美 대통령 부인) : "여성들에게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요? 잔인합니다. 무섭습니다."
아이들이 들을까봐 걱정이라는 영부인 미셸 여사의 분노에, 미국의 언론들이 공감과 찬사를 보내면서 트럼프는 더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줄줄이 폭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호소력 있는 연설로 트럼프의 성추문을 정조준하면서 트럼프 저격수로 나섰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클럽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그게 트럼프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녹취> 크리스틴 앤더슨(성추행 피해 주장) : "그때는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오른쪽에 트럼프가 있었는데 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어요."
트럼프 회사에 취직을 하려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도 나타났습니다.
<녹취> 서머 저보스(트럼프 TV쇼 출연자) : "트럼프가 저를 잡아당기더니 강제로 입을 맞췄어요"
트럼프가 주최한 미인대회 참가자도 언론 앞에 나섰습니다.
<녹취> 템플 태거트(前 미스 유타) : "처음 만났는데 저를 끌어안고 키스했어요. 충격을 받았죠. 그런 식으로 첫인사를 하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어요."
트럼프는 성추행 폭로가 모두 조작이라고 해명하다가 여성비하 논란을 또 일으켰습니다. 피해여성의 외모를 비꼬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내가 비행기에서 그녀를 쫓아다녔다고요? 그녀는 나의 선택을 받을 만한 여자가 아닙니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트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녹취> 미셸 오바마(美 대통령 부인) : "여성들에게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요? 잔인합니다. 무섭습니다."
아이들이 들을까봐 걱정이라는 영부인 미셸 여사의 분노에, 미국의 언론들이 공감과 찬사를 보내면서 트럼프는 더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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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성추행’ 추가 폭로…미셸 여사는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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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5 21:28:02
- 수정2016-10-15 22:22:04
<앵커 멘트>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줄줄이 폭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호소력 있는 연설로 트럼프의 성추문을 정조준하면서 트럼프 저격수로 나섰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클럽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그게 트럼프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녹취> 크리스틴 앤더슨(성추행 피해 주장) : "그때는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오른쪽에 트럼프가 있었는데 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어요."
트럼프 회사에 취직을 하려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도 나타났습니다.
<녹취> 서머 저보스(트럼프 TV쇼 출연자) : "트럼프가 저를 잡아당기더니 강제로 입을 맞췄어요"
트럼프가 주최한 미인대회 참가자도 언론 앞에 나섰습니다.
<녹취> 템플 태거트(前 미스 유타) : "처음 만났는데 저를 끌어안고 키스했어요. 충격을 받았죠. 그런 식으로 첫인사를 하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어요."
트럼프는 성추행 폭로가 모두 조작이라고 해명하다가 여성비하 논란을 또 일으켰습니다. 피해여성의 외모를 비꼬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내가 비행기에서 그녀를 쫓아다녔다고요? 그녀는 나의 선택을 받을 만한 여자가 아닙니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트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녹취> 미셸 오바마(美 대통령 부인) : "여성들에게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요? 잔인합니다. 무섭습니다."
아이들이 들을까봐 걱정이라는 영부인 미셸 여사의 분노에, 미국의 언론들이 공감과 찬사를 보내면서 트럼프는 더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줄줄이 폭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호소력 있는 연설로 트럼프의 성추문을 정조준하면서 트럼프 저격수로 나섰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클럽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그게 트럼프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녹취> 크리스틴 앤더슨(성추행 피해 주장) : "그때는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오른쪽에 트럼프가 있었는데 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어요."
트럼프 회사에 취직을 하려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도 나타났습니다.
<녹취> 서머 저보스(트럼프 TV쇼 출연자) : "트럼프가 저를 잡아당기더니 강제로 입을 맞췄어요"
트럼프가 주최한 미인대회 참가자도 언론 앞에 나섰습니다.
<녹취> 템플 태거트(前 미스 유타) : "처음 만났는데 저를 끌어안고 키스했어요. 충격을 받았죠. 그런 식으로 첫인사를 하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어요."
트럼프는 성추행 폭로가 모두 조작이라고 해명하다가 여성비하 논란을 또 일으켰습니다. 피해여성의 외모를 비꼬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내가 비행기에서 그녀를 쫓아다녔다고요? 그녀는 나의 선택을 받을 만한 여자가 아닙니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트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녹취> 미셸 오바마(美 대통령 부인) : "여성들에게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요? 잔인합니다. 무섭습니다."
아이들이 들을까봐 걱정이라는 영부인 미셸 여사의 분노에, 미국의 언론들이 공감과 찬사를 보내면서 트럼프는 더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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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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