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넥센, 3차전 총력 승부 ‘중심 타선이 변수’

입력 2016.10.15 (21:34) 수정 2016.10.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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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맞선 넥센과 LG가 내일 잠실에서 3차전을 펼칩니다.

신재영과 허프의 선발 대결과 함께 침묵하는 두팀 중심 타자들의 부활 여부가 변수라는 분석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전에선 LG 선발 소사가, 2차전에선 넥센 밴헤켄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차전에 넥센은 신재영, LG는 허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신재영은 15승으로 단숨에 정상급 투수 대열에 올라섰고, 지난 7월 대체 선수로 입단한 허프 역시 7승을 올리며 LG의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재영은 LG 좌타자들에게 고전하며 1승에 그쳤고, 허프도 넥센전에서는 5점대의 평균 자책점으로 약했습니다.

따라서 두 선발투수를 받치는 불펜진의 활약 여부도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3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발은 신재영이지만 (상황에 따라) 승리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기용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넥센 타자들이 빠르고 강한 공을 잘 치는 선수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부분을 준비를 더 시키겠습니다."

중심타선 부활 여부도 주요 변수입니다.

올 포스트시즌에서 LG 4번 히메네스는 15타수 2안타, 5번인 채은성은 1안타 뿐입니다.

넥센도 윤석민이 8타수 2안타, 채태인은 1안타로 4,5번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1차전 김용의와 2차전의 임병욱처럼 깜짝 스타도 탄생했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중심 타선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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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s 넥센, 3차전 총력 승부 ‘중심 타선이 변수’
    • 입력 2016-10-15 21:42:03
    • 수정2016-10-15 2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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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맞선 넥센과 LG가 내일 잠실에서 3차전을 펼칩니다.

신재영과 허프의 선발 대결과 함께 침묵하는 두팀 중심 타자들의 부활 여부가 변수라는 분석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전에선 LG 선발 소사가, 2차전에선 넥센 밴헤켄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차전에 넥센은 신재영, LG는 허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신재영은 15승으로 단숨에 정상급 투수 대열에 올라섰고, 지난 7월 대체 선수로 입단한 허프 역시 7승을 올리며 LG의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재영은 LG 좌타자들에게 고전하며 1승에 그쳤고, 허프도 넥센전에서는 5점대의 평균 자책점으로 약했습니다.

따라서 두 선발투수를 받치는 불펜진의 활약 여부도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3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발은 신재영이지만 (상황에 따라) 승리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기용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넥센 타자들이 빠르고 강한 공을 잘 치는 선수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부분을 준비를 더 시키겠습니다."

중심타선 부활 여부도 주요 변수입니다.

올 포스트시즌에서 LG 4번 히메네스는 15타수 2안타, 5번인 채은성은 1안타 뿐입니다.

넥센도 윤석민이 8타수 2안타, 채태인은 1안타로 4,5번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1차전 김용의와 2차전의 임병욱처럼 깜짝 스타도 탄생했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중심 타선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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