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수월관음도’…기업이 문화재 환수 앞장
입력 2016.10.17 (21:42)
수정 2016.10.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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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4세기 고려 불화의 백미죠, 일본으로 유출됐던 '수월관음도'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뜻 있는 기업이 수 십 억원을 들여 구매해 '기증' 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음보살의 모습이 물에 비친 달처럼 아름답다 해서 이름 붙여진 '수월관음도'.
미소 띤 관음보살과 깨달음을 구하는 선재동자...
7백년 전 고려인의 손길로 그려진 14세기 불화의 백미입니다.
그동안 일본에 있던 작품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건 한 기업인의 문화재 사랑 덕분.
25억 원에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함에 따라 이제 국가에서 소유해 관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홀딩스 회장) : "(프랑스)기메 박물관에 들렀더니...수월관음도를 해설하시는 분이...한국 국립박물관에는 없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현재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는 16만 여 점.
하지만 복잡한 외교적 협상에다, 정부 예산도 충분치 않아 환수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4년 '고려나전경함'과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역시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침내 국내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임산(국외소재문화재재단 팀장) : "'어떤 기업이 참여했다'라는 부분들이 문화재의 반환과 함께 계속 기록으로 남는다는 거죠."
기업들의 문화재 기증 활동은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14세기 고려 불화의 백미죠, 일본으로 유출됐던 '수월관음도'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뜻 있는 기업이 수 십 억원을 들여 구매해 '기증' 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음보살의 모습이 물에 비친 달처럼 아름답다 해서 이름 붙여진 '수월관음도'.
미소 띤 관음보살과 깨달음을 구하는 선재동자...
7백년 전 고려인의 손길로 그려진 14세기 불화의 백미입니다.
그동안 일본에 있던 작품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건 한 기업인의 문화재 사랑 덕분.
25억 원에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함에 따라 이제 국가에서 소유해 관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홀딩스 회장) : "(프랑스)기메 박물관에 들렀더니...수월관음도를 해설하시는 분이...한국 국립박물관에는 없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현재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는 16만 여 점.
하지만 복잡한 외교적 협상에다, 정부 예산도 충분치 않아 환수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4년 '고려나전경함'과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역시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침내 국내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임산(국외소재문화재재단 팀장) : "'어떤 기업이 참여했다'라는 부분들이 문화재의 반환과 함께 계속 기록으로 남는다는 거죠."
기업들의 문화재 기증 활동은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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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수월관음도’…기업이 문화재 환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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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7 21:42:21
- 수정2016-10-17 2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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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고려 불화의 백미죠, 일본으로 유출됐던 '수월관음도'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뜻 있는 기업이 수 십 억원을 들여 구매해 '기증' 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음보살의 모습이 물에 비친 달처럼 아름답다 해서 이름 붙여진 '수월관음도'.
미소 띤 관음보살과 깨달음을 구하는 선재동자...
7백년 전 고려인의 손길로 그려진 14세기 불화의 백미입니다.
그동안 일본에 있던 작품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건 한 기업인의 문화재 사랑 덕분.
25억 원에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함에 따라 이제 국가에서 소유해 관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홀딩스 회장) : "(프랑스)기메 박물관에 들렀더니...수월관음도를 해설하시는 분이...한국 국립박물관에는 없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현재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는 16만 여 점.
하지만 복잡한 외교적 협상에다, 정부 예산도 충분치 않아 환수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4년 '고려나전경함'과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역시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침내 국내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임산(국외소재문화재재단 팀장) : "'어떤 기업이 참여했다'라는 부분들이 문화재의 반환과 함께 계속 기록으로 남는다는 거죠."
기업들의 문화재 기증 활동은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14세기 고려 불화의 백미죠, 일본으로 유출됐던 '수월관음도'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뜻 있는 기업이 수 십 억원을 들여 구매해 '기증' 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음보살의 모습이 물에 비친 달처럼 아름답다 해서 이름 붙여진 '수월관음도'.
미소 띤 관음보살과 깨달음을 구하는 선재동자...
7백년 전 고려인의 손길로 그려진 14세기 불화의 백미입니다.
그동안 일본에 있던 작품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건 한 기업인의 문화재 사랑 덕분.
25억 원에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함에 따라 이제 국가에서 소유해 관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동한(한국콜마홀딩스 회장) : "(프랑스)기메 박물관에 들렀더니...수월관음도를 해설하시는 분이...한국 국립박물관에는 없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현재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는 16만 여 점.
하지만 복잡한 외교적 협상에다, 정부 예산도 충분치 않아 환수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4년 '고려나전경함'과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역시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침내 국내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임산(국외소재문화재재단 팀장) : "'어떤 기업이 참여했다'라는 부분들이 문화재의 반환과 함께 계속 기록으로 남는다는 거죠."
기업들의 문화재 기증 활동은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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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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