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해수면 높아…아침 짙은 안개

입력 2016.10.18 (21:28) 수정 2016.10.19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해안가 저지대는 모레(20일)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또 서해안에 안개가 짙겠다고 하는데요, 인천 소래포구를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도 바닷물 수위가 높은가요?

<리포트>

네, 오늘(18일)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인데요.

어제(17일)에 이어 오늘(18일)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바다와 인접한 이 곳 어시장까지 바닷물이 들어찼습니다.

지금은 저녁 6시 만조 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평소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곳 인천의 경우, 밀물이 특히 높이 들어차는 백중사리 때보다도 20cm 이상 높은 969cm까지 수위가 높아졌었는데요.

때문에 주변 상인들은 어제(17일)부터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오늘(18일)은 좌판을 정리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해수면 상승 예보에 따르면 모레(20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또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 새벽 사이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겠는데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어서 해안 저지대에서는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큰데요, 내일(19일) 아침 서해안 지역과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레까지 해수면 높아…아침 짙은 안개
    • 입력 2016-10-18 21:29:51
    • 수정2016-10-19 10:20:47
    뉴스 9
<앵커 멘트> 해안가 저지대는 모레(20일)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또 서해안에 안개가 짙겠다고 하는데요, 인천 소래포구를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도 바닷물 수위가 높은가요? <리포트> 네, 오늘(18일)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인데요. 어제(17일)에 이어 오늘(18일)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바다와 인접한 이 곳 어시장까지 바닷물이 들어찼습니다. 지금은 저녁 6시 만조 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평소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곳 인천의 경우, 밀물이 특히 높이 들어차는 백중사리 때보다도 20cm 이상 높은 969cm까지 수위가 높아졌었는데요. 때문에 주변 상인들은 어제(17일)부터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오늘(18일)은 좌판을 정리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해수면 상승 예보에 따르면 모레(20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또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 새벽 사이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겠는데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어서 해안 저지대에서는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큰데요, 내일(19일) 아침 서해안 지역과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