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업한 여관에서 불…주민 10여 명 대피

입력 2016.10.19 (06:16) 수정 2016.10.19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서울시 도봉구에선 승용차가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9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고, 건물 지붕이 힘없이 내려 앉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부산 중구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건물 붕괴 우려로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관이 오랫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상태였던 만큼 누군가의 방화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분쯤 서울시 도봉구의 도봉역 앞에서 56살 백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인도에 있던 포장마차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9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차량엔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5분쯤엔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3살 김 모 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부부 싸움을 하다 남편이 불을 냈다는 김 씨 부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엔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2살 양 모 씨가 대피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양 씨는 "음식물을 조리하다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폐업한 여관에서 불…주민 10여 명 대피
    • 입력 2016-10-19 06:18:30
    • 수정2016-10-19 10:21: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부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서울시 도봉구에선 승용차가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9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고, 건물 지붕이 힘없이 내려 앉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부산 중구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건물 붕괴 우려로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관이 오랫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상태였던 만큼 누군가의 방화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분쯤 서울시 도봉구의 도봉역 앞에서 56살 백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인도에 있던 포장마차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9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차량엔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5분쯤엔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3살 김 모 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부부 싸움을 하다 남편이 불을 냈다는 김 씨 부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엔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2살 양 모 씨가 대피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양 씨는 "음식물을 조리하다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