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알레포 휴전 조치 24시간 연장”
입력 2016.10.21 (06:21)
수정 2016.10.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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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 지역에 대한 휴전 조치, 즉 공습 중단 조치를 러시아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레포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휴전, 즉 공습 중단 조치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러시아는 또, 어제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 동안 휴전한다고 했다가 다시 24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과 반군들이 안전하게 도시를 빠져나가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자하로바(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이는 인도적 지원을 쉽게 하고, 주민들이 반군 장악 지역을 탈출하도록 돕는 겁니다."
그런데 에겔란트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러시아가 휴전 조치를 23일까지 총 나흘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측은 일단 러시아의 휴전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오늘쯤 알레포에서 중환자 200여 명을 도시 밖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면서, 알레포에 식량을 들여 보낼 수 있도록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휴전 조치는, 유럽연합이 알레포 폭격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알레포에는 현재 반군 장악 지역을 벗어나는 안전 통로 8곳이 열려 있지만, 반군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라 교전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 지역에 대한 휴전 조치, 즉 공습 중단 조치를 러시아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레포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휴전, 즉 공습 중단 조치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러시아는 또, 어제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 동안 휴전한다고 했다가 다시 24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과 반군들이 안전하게 도시를 빠져나가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자하로바(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이는 인도적 지원을 쉽게 하고, 주민들이 반군 장악 지역을 탈출하도록 돕는 겁니다."
그런데 에겔란트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러시아가 휴전 조치를 23일까지 총 나흘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측은 일단 러시아의 휴전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오늘쯤 알레포에서 중환자 200여 명을 도시 밖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면서, 알레포에 식량을 들여 보낼 수 있도록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휴전 조치는, 유럽연합이 알레포 폭격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알레포에는 현재 반군 장악 지역을 벗어나는 안전 통로 8곳이 열려 있지만, 반군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라 교전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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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알레포 휴전 조치 24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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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1 06:27:11
- 수정2016-10-21 0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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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 지역에 대한 휴전 조치, 즉 공습 중단 조치를 러시아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레포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휴전, 즉 공습 중단 조치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러시아는 또, 어제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 동안 휴전한다고 했다가 다시 24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과 반군들이 안전하게 도시를 빠져나가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자하로바(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이는 인도적 지원을 쉽게 하고, 주민들이 반군 장악 지역을 탈출하도록 돕는 겁니다."
그런데 에겔란트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러시아가 휴전 조치를 23일까지 총 나흘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측은 일단 러시아의 휴전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오늘쯤 알레포에서 중환자 200여 명을 도시 밖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면서, 알레포에 식량을 들여 보낼 수 있도록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휴전 조치는, 유럽연합이 알레포 폭격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알레포에는 현재 반군 장악 지역을 벗어나는 안전 통로 8곳이 열려 있지만, 반군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라 교전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 지역에 대한 휴전 조치, 즉 공습 중단 조치를 러시아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레포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휴전, 즉 공습 중단 조치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러시아는 또, 어제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 동안 휴전한다고 했다가 다시 24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과 반군들이 안전하게 도시를 빠져나가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자하로바(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이는 인도적 지원을 쉽게 하고, 주민들이 반군 장악 지역을 탈출하도록 돕는 겁니다."
그런데 에겔란트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러시아가 휴전 조치를 23일까지 총 나흘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측은 일단 러시아의 휴전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오늘쯤 알레포에서 중환자 200여 명을 도시 밖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면서, 알레포에 식량을 들여 보낼 수 있도록 휴전 조치가 오는 24일까지 연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휴전 조치는, 유럽연합이 알레포 폭격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알레포에는 현재 반군 장악 지역을 벗어나는 안전 통로 8곳이 열려 있지만, 반군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라 교전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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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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