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O 1차전 ‘변수는 홈런과 바람’

입력 2016.10.21 (06:24) 수정 2016.10.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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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NC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 저녁 마산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지는데요.

바람과 홈런이 기선제압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야구의 무대가 마산으로 옮겨진 가운데 승부처에 대한 두 팀 감독의 생각은 같았습니다.

<인터뷰> 김경문(NC 감독) : "승부처는 마산 구장이 가끔씩 바람이 좀 많이 불어요, 날씨도 조금 영향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 선수라 할지라도 어떤 포인트에서 홈런이 나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는 크기가 큰 잠실과 고척 돔에서 열려 6경기 동안 홈런이 2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마산구장은 잠실보다 중앙 담장까지 거리가 9m나 짧고 상대적으로 바람도 많이 불어 홈런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홈런과 바람이라는 변수에 맞서야 할 선발 투수로 NC는 해커를, LG는 예상 외로 소사를 선택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에이스 허프를 하루 당겨 쓰는 대신 기존 선발 순서를 유지하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한편,음주운전때문에 1차전에서 결장하는 테임즈가 어제 공식 사과하는 등 어수선한 NC는 우선 팀 분위기부터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정규시즌 2위 NC냐, 무서운 기세의 LG냐, 승부의 향방을 가름할 1차전은 오늘 저녁 이곳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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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PO 1차전 ‘변수는 홈런과 바람’
    • 입력 2016-10-21 06:33:23
    • 수정2016-10-21 0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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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 저녁 마산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지는데요.

바람과 홈런이 기선제압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야구의 무대가 마산으로 옮겨진 가운데 승부처에 대한 두 팀 감독의 생각은 같았습니다.

<인터뷰> 김경문(NC 감독) : "승부처는 마산 구장이 가끔씩 바람이 좀 많이 불어요, 날씨도 조금 영향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 선수라 할지라도 어떤 포인트에서 홈런이 나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는 크기가 큰 잠실과 고척 돔에서 열려 6경기 동안 홈런이 2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마산구장은 잠실보다 중앙 담장까지 거리가 9m나 짧고 상대적으로 바람도 많이 불어 홈런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홈런과 바람이라는 변수에 맞서야 할 선발 투수로 NC는 해커를, LG는 예상 외로 소사를 선택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에이스 허프를 하루 당겨 쓰는 대신 기존 선발 순서를 유지하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한편,음주운전때문에 1차전에서 결장하는 테임즈가 어제 공식 사과하는 등 어수선한 NC는 우선 팀 분위기부터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정규시즌 2위 NC냐, 무서운 기세의 LG냐, 승부의 향방을 가름할 1차전은 오늘 저녁 이곳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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