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美 전략무기 한반도 상시 순환 배치 검토

한-미 국방장관이 미군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략폭격기나 핵 잠수함 등을 교대로 가동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재단 관련 불법행위 엄중 처벌”…수사 속도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불법 행위를 한 사람은 누구라도 엄중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문체부 국장 2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순실 모녀 행방 묘연…유럽 내 잠적 가능성

의혹의 핵심인 최순실씨는 지난달 말 독일로 출국해 딸 정유라씨 등 10여 명과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 씨 일행은 최근 종적을 감췄으며 유럽 다른 지역으로 잠적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수사가 시작될 경우 신병 확보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청와대 비서실 국감…우병우 수석 출석 공방

오늘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나오지 않겠다고 한 우병우 수석 문제를 놓고 야당은 동행 명령권 발동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불출석 사유의 적법성을 따져본 뒤 판단하겠다 밝혔습니다.

출입문·스크린도어 고장…퇴근길 9백 명 하차

어제 저녁 서울 지하철 서울대입구역에서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잇따라 고장 났습니다. 9백명이 넘는 퇴근길 승객이 한꺼번에 내리면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관광버스·시내버스 충돌…유치원생 20명 경상

어제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소풍을 다녀오던 유치원생 40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아 20명이병원을 찾았지만 안전띠 덕에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장난감 폭죽 화약 사용”…오늘 구속 결정

사제총으로 경찰관을 살해한 피의자 성 모씨 거주지를 압수 수색한 결과 총기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완구용 폭죽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사제총 제작 경위와 범행 공모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는 가운데 성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필리핀서 한인 3명…총격 살해 피의자 국내서 검거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이 30대 남성을 경남 창원에서 체포해 서울로 압송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발생 전후 필리핀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는데 경찰은 필리핀에서 거주하는 공범 1명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