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총기 범죄 안전지대 아니다

입력 2016.10.21 (07:44) 수정 2016.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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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님 해설위원]

도심 총격전으로 시민들이 다치고 경찰관이 사망했습니다. 외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실제 상황입니다. 그것도 서울 도심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전과 7범이 난사한 총에 맞아 숨진 것입니다. 시민들도 총에 맞았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총기 범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총기 사고가 아닌 총격 테럽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을 보면 계획 범죕니다. 경찰에 적대감을 드러내고 작심하고 경찰을 총기 살인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탄을 가진 공권력이 어이없이 당했습니다. 특히 충격을 준 것은 사제 총깁니다. 조잡해 보이지만 치명상을 주는 살상 무깁니다. 피의자가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만들었는지 제조법을 알아낸 경로 등을 면밀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하나도 아니고 사제 총기와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까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총기나 폭발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실제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발달로 총기범죄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제 총기가 은밀히 유통되는 경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총기와 폭발물을 만드는 정보를 알려주고 확산시키는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합니다. 총소리가 들린다는 현장에 경찰은 맨몸이나 다름없이 출동해 순직하고 피의자는 방탄복을 입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대응 매뉴얼과 경찰안전장비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피의자는 전과 7범으로 전자발찌도 끊어가며 또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죄질이 나쁜 그런 피의자가 어떻게 풀려나와 버젓이 돌아다닐 수 있는지 시민들은 특히 여성들은 경악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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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해설] 총기 범죄 안전지대 아니다
    • 입력 2016-10-21 07:48:38
    • 수정2016-10-21 09: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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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님 해설위원]

도심 총격전으로 시민들이 다치고 경찰관이 사망했습니다. 외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실제 상황입니다. 그것도 서울 도심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전과 7범이 난사한 총에 맞아 숨진 것입니다. 시민들도 총에 맞았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총기 범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총기 사고가 아닌 총격 테럽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을 보면 계획 범죕니다. 경찰에 적대감을 드러내고 작심하고 경찰을 총기 살인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탄을 가진 공권력이 어이없이 당했습니다. 특히 충격을 준 것은 사제 총깁니다. 조잡해 보이지만 치명상을 주는 살상 무깁니다. 피의자가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만들었는지 제조법을 알아낸 경로 등을 면밀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하나도 아니고 사제 총기와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까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총기나 폭발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실제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발달로 총기범죄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제 총기가 은밀히 유통되는 경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총기와 폭발물을 만드는 정보를 알려주고 확산시키는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합니다. 총소리가 들린다는 현장에 경찰은 맨몸이나 다름없이 출동해 순직하고 피의자는 방탄복을 입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대응 매뉴얼과 경찰안전장비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피의자는 전과 7범으로 전자발찌도 끊어가며 또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죄질이 나쁜 그런 피의자가 어떻게 풀려나와 버젓이 돌아다닐 수 있는지 시민들은 특히 여성들은 경악합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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