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손학규 전 대표 책 ‘전권 주겠다’ 언급…취지 그렇다”
입력 2016.10.21 (08:33)
수정 2016.10.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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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21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책 '나의목민심서 강진일기'에서 안 전 대표가 자신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과 관련해 "표현은 조금 달라도 취지는 그렇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그런 취지로 말씀드렸고, 손학규 전 대표의 책은 못 봤지만, 신문을 보니까 그때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손 전 대표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말을 한 취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겠다. 저는 그렇게 얘기했고, 제안도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는 손 전 대표가 추구하는 제3 지대와 차이가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당을 완전히 제외하고는 제3의 길은 존재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정계 복귀와 함께 탈당 선언을 한 손 전 대표의 어제 기자 회견과 관련해 사전 교감 여부를 묻자 즉답을 피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손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했으니까 아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이 밖에도 오는 25일 예정된 김종필 전 총리와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해 주실 것인지 듣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그런 취지로 말씀드렸고, 손학규 전 대표의 책은 못 봤지만, 신문을 보니까 그때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손 전 대표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말을 한 취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겠다. 저는 그렇게 얘기했고, 제안도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는 손 전 대표가 추구하는 제3 지대와 차이가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당을 완전히 제외하고는 제3의 길은 존재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정계 복귀와 함께 탈당 선언을 한 손 전 대표의 어제 기자 회견과 관련해 사전 교감 여부를 묻자 즉답을 피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손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했으니까 아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이 밖에도 오는 25일 예정된 김종필 전 총리와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해 주실 것인지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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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손학규 전 대표 책 ‘전권 주겠다’ 언급…취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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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1 08:33:53
- 수정2016-10-21 09:17:50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21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책 '나의목민심서 강진일기'에서 안 전 대표가 자신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과 관련해 "표현은 조금 달라도 취지는 그렇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그런 취지로 말씀드렸고, 손학규 전 대표의 책은 못 봤지만, 신문을 보니까 그때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손 전 대표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말을 한 취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겠다. 저는 그렇게 얘기했고, 제안도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는 손 전 대표가 추구하는 제3 지대와 차이가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당을 완전히 제외하고는 제3의 길은 존재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정계 복귀와 함께 탈당 선언을 한 손 전 대표의 어제 기자 회견과 관련해 사전 교감 여부를 묻자 즉답을 피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손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했으니까 아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이 밖에도 오는 25일 예정된 김종필 전 총리와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해 주실 것인지 듣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그런 취지로 말씀드렸고, 손학규 전 대표의 책은 못 봤지만, 신문을 보니까 그때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손 전 대표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말을 한 취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겠다. 저는 그렇게 얘기했고, 제안도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는 손 전 대표가 추구하는 제3 지대와 차이가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당을 완전히 제외하고는 제3의 길은 존재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정계 복귀와 함께 탈당 선언을 한 손 전 대표의 어제 기자 회견과 관련해 사전 교감 여부를 묻자 즉답을 피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손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했으니까 아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이 밖에도 오는 25일 예정된 김종필 전 총리와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해 주실 것인지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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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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