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무기 한반도 상시 순환 배치 합의
입력 2016.10.21 (09:29)
수정 2016.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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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이 연례 안보협의회의, SCM을 열었는데요.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더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급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더 적시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한미 동맹의 결의에 의구심을 갖지 못하도록 추가적인 조치 방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폭격기나 핵추진 잠수함 등이 한반도에서 교대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상시 주둔의 효과를 내는 순환 배치가 거론됩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전략 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를 포함해서 많은 방안들이 논의됐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검토가 될 것이다..."
미국은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미에 대한 어떤 공격도 격퇴할 것이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등 해상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해군 협력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상정해 지난 6월 처음 실시했던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 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밤사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이 연례 안보협의회의, SCM을 열었는데요.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더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급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더 적시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한미 동맹의 결의에 의구심을 갖지 못하도록 추가적인 조치 방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폭격기나 핵추진 잠수함 등이 한반도에서 교대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상시 주둔의 효과를 내는 순환 배치가 거론됩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전략 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를 포함해서 많은 방안들이 논의됐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검토가 될 것이다..."
미국은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미에 대한 어떤 공격도 격퇴할 것이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등 해상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해군 협력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상정해 지난 6월 처음 실시했던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 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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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1 09:30:48
- 수정2016-10-21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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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이 연례 안보협의회의, SCM을 열었는데요.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더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급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더 적시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한미 동맹의 결의에 의구심을 갖지 못하도록 추가적인 조치 방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폭격기나 핵추진 잠수함 등이 한반도에서 교대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상시 주둔의 효과를 내는 순환 배치가 거론됩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전략 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를 포함해서 많은 방안들이 논의됐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검토가 될 것이다..."
미국은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미에 대한 어떤 공격도 격퇴할 것이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등 해상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해군 협력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상정해 지난 6월 처음 실시했던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 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밤사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두 나라 국방장관이 연례 안보협의회의, SCM을 열었는데요.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더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급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더 적시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한미 동맹의 결의에 의구심을 갖지 못하도록 추가적인 조치 방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폭격기나 핵추진 잠수함 등이 한반도에서 교대로 활동하면서 사실상 상시 주둔의 효과를 내는 순환 배치가 거론됩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전략 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를 포함해서 많은 방안들이 논의됐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검토가 될 것이다..."
미국은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미에 대한 어떤 공격도 격퇴할 것이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등 해상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해군 협력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상정해 지난 6월 처음 실시했던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 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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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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