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단종’ 국내 소비자도 집단 소송
입력 2016.10.21 (09:41)
수정 2016.10.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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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던 소비자들이 잇따른 발화 사건으로 단종이 결정되면서 손해를 봤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비자 150여 명이 소송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소송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이한미루 씨는 지난 8월 사전예약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7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화 사고가 잇따랐고, 삼성전자가 판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다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한미루('갤럭시 노트7 집단소송' 참가자) : "폭발물 들고 다니는 거랑 똑같잖아요. 그래서 사용하면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배터리 충전할 때도 멀리 충전을 하기도 하고.."
이 씨처럼 갤럭시 노트7을 사서 쓰다가 교환 등 절차를 밟아야 했던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종 단종 사태로 최대 4차례 매장에 방문하는 데 든 시간과 비용, 제품 사용으로 인한 불안감 등을 배상하라며 삼성전자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소송 참가자는 150여 명으로 오는 24일 법원에 1차 집단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영일('갤노트7 집단소송' 변호사) : "TV 폭발 사례라든가 제조물 하자로 인한 사례에서 마찬가지로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면서 위자료 부분을 판례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도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다른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주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등 국내외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던 소비자들이 잇따른 발화 사건으로 단종이 결정되면서 손해를 봤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비자 150여 명이 소송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소송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이한미루 씨는 지난 8월 사전예약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7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화 사고가 잇따랐고, 삼성전자가 판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다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한미루('갤럭시 노트7 집단소송' 참가자) : "폭발물 들고 다니는 거랑 똑같잖아요. 그래서 사용하면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배터리 충전할 때도 멀리 충전을 하기도 하고.."
이 씨처럼 갤럭시 노트7을 사서 쓰다가 교환 등 절차를 밟아야 했던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종 단종 사태로 최대 4차례 매장에 방문하는 데 든 시간과 비용, 제품 사용으로 인한 불안감 등을 배상하라며 삼성전자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소송 참가자는 150여 명으로 오는 24일 법원에 1차 집단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영일('갤노트7 집단소송' 변호사) : "TV 폭발 사례라든가 제조물 하자로 인한 사례에서 마찬가지로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면서 위자료 부분을 판례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도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다른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주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등 국내외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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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7 단종’ 국내 소비자도 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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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1 09:43:08
- 수정2016-10-21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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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던 소비자들이 잇따른 발화 사건으로 단종이 결정되면서 손해를 봤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비자 150여 명이 소송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소송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이한미루 씨는 지난 8월 사전예약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7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화 사고가 잇따랐고, 삼성전자가 판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다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한미루('갤럭시 노트7 집단소송' 참가자) : "폭발물 들고 다니는 거랑 똑같잖아요. 그래서 사용하면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배터리 충전할 때도 멀리 충전을 하기도 하고.."
이 씨처럼 갤럭시 노트7을 사서 쓰다가 교환 등 절차를 밟아야 했던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종 단종 사태로 최대 4차례 매장에 방문하는 데 든 시간과 비용, 제품 사용으로 인한 불안감 등을 배상하라며 삼성전자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소송 참가자는 150여 명으로 오는 24일 법원에 1차 집단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영일('갤노트7 집단소송' 변호사) : "TV 폭발 사례라든가 제조물 하자로 인한 사례에서 마찬가지로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면서 위자료 부분을 판례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도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다른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주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등 국내외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던 소비자들이 잇따른 발화 사건으로 단종이 결정되면서 손해를 봤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비자 150여 명이 소송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소송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이한미루 씨는 지난 8월 사전예약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7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화 사고가 잇따랐고, 삼성전자가 판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다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한미루('갤럭시 노트7 집단소송' 참가자) : "폭발물 들고 다니는 거랑 똑같잖아요. 그래서 사용하면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배터리 충전할 때도 멀리 충전을 하기도 하고.."
이 씨처럼 갤럭시 노트7을 사서 쓰다가 교환 등 절차를 밟아야 했던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종 단종 사태로 최대 4차례 매장에 방문하는 데 든 시간과 비용, 제품 사용으로 인한 불안감 등을 배상하라며 삼성전자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소송 참가자는 150여 명으로 오는 24일 법원에 1차 집단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영일('갤노트7 집단소송' 변호사) : "TV 폭발 사례라든가 제조물 하자로 인한 사례에서 마찬가지로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면서 위자료 부분을 판례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도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다른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주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등 국내외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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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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