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끼어들기가 원인”…버스 회사 과실도 집중 수사
입력 2016.10.21 (10:45)
수정 2016.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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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사망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고 관광버스 운전기사의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가 운전기사의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같은 수사결과를 21일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이후 관광버스 회사를 상대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버스 회사의 배차 자료와 안전장비 관리 자료 등을 압수 수색해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운전기사를 불러 회사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무리한 업무 지시는 없었는지 부분은 계속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또 버스 회사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고 버스의 타이어와 잔해 등에 대한 국과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업체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족 등 피해자들은 관광버스 회사 측의 과실 인정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같은 수사결과를 21일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이후 관광버스 회사를 상대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버스 회사의 배차 자료와 안전장비 관리 자료 등을 압수 수색해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운전기사를 불러 회사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무리한 업무 지시는 없었는지 부분은 계속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또 버스 회사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고 버스의 타이어와 잔해 등에 대한 국과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업체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족 등 피해자들은 관광버스 회사 측의 과실 인정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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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1 10:45:21
- 수정2016-10-21 11:04:13

10명이 사망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고 관광버스 운전기사의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가 운전기사의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같은 수사결과를 21일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이후 관광버스 회사를 상대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버스 회사의 배차 자료와 안전장비 관리 자료 등을 압수 수색해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운전기사를 불러 회사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무리한 업무 지시는 없었는지 부분은 계속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또 버스 회사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고 버스의 타이어와 잔해 등에 대한 국과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업체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족 등 피해자들은 관광버스 회사 측의 과실 인정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같은 수사결과를 21일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이후 관광버스 회사를 상대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버스 회사의 배차 자료와 안전장비 관리 자료 등을 압수 수색해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운전기사를 불러 회사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무리한 업무 지시는 없었는지 부분은 계속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또 버스 회사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고 버스의 타이어와 잔해 등에 대한 국과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업체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족 등 피해자들은 관광버스 회사 측의 과실 인정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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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문 기자 jm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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