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LG PO 1차전…“변수는 홈런·바람”

입력 2016.10.21 (12:18) 수정 2016.10.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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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NC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 저녁 마산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지는데요,

바람과 홈런이 기선제압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야구의 무대가 마산으로 옮겨진 가운데 승부처에 대한 두 팀 감독의 생각은 같았습니다.

<녹취> 김경문(NC 감독) : "승부처는 마산 구장이 가끔씩 바람이 좀 많이 불어요, 날씨도 조금 영향이 있겠습니다."

<녹취> 양상문(LG 감독)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 선수라 할지라도 어떤 포인트에서 홈런이 나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는 크기가 큰 잠실과 고척 돔에서 열려 6경기 동안 홈런이 2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마산구장은 잠실보다 중앙 담장까지 거리가 9m나 짧고 상대적으로 바람도 많이 불어 홈런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홈런과 바람이라는 변수에 맞서야 할 선발 투수로 NC는 해커를, LG는 예상 외로 소사를 선택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에이스 허프를 하루 당겨 쓰는 대신 기존 선발 순서를 유지하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한편, 음주운전때문에 1차전에서 결장하는 테임즈가 어제 공식 사과하는 등 어수선한 NC는 우선 팀 분위기부터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정규시즌 2위 NC냐, 무서운 기세의 LG냐, 승부의 향방을 가름할 1차전은 오늘 저녁 이곳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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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LG PO 1차전…“변수는 홈런·바람”
    • 입력 2016-10-21 12:23:22
    • 수정2016-10-21 12:28:24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NC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 저녁 마산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지는데요,

바람과 홈런이 기선제압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야구의 무대가 마산으로 옮겨진 가운데 승부처에 대한 두 팀 감독의 생각은 같았습니다.

<녹취> 김경문(NC 감독) : "승부처는 마산 구장이 가끔씩 바람이 좀 많이 불어요, 날씨도 조금 영향이 있겠습니다."

<녹취> 양상문(LG 감독)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 선수라 할지라도 어떤 포인트에서 홈런이 나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는 크기가 큰 잠실과 고척 돔에서 열려 6경기 동안 홈런이 2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마산구장은 잠실보다 중앙 담장까지 거리가 9m나 짧고 상대적으로 바람도 많이 불어 홈런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홈런과 바람이라는 변수에 맞서야 할 선발 투수로 NC는 해커를, LG는 예상 외로 소사를 선택했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에이스 허프를 하루 당겨 쓰는 대신 기존 선발 순서를 유지하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한편, 음주운전때문에 1차전에서 결장하는 테임즈가 어제 공식 사과하는 등 어수선한 NC는 우선 팀 분위기부터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정규시즌 2위 NC냐, 무서운 기세의 LG냐, 승부의 향방을 가름할 1차전은 오늘 저녁 이곳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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