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총격 살인’ 피의자 국내서 검거

입력 2016.10.21 (12:26) 수정 2016.10.21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기로 살해된 사건의 피의자가 국내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추가 공범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사건 발생 9일 만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남 창원시에서 김 모 씨를 검거해 서울로 호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4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가 13일에 입국한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가운데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공범 박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박 씨와 김 씨는 부정기적으로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인터넷 도박 투자 사업 등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살해된 3명의 150억 원대 투자 사기에 가담했거나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 총격 살인’ 피의자 국내서 검거
    • 입력 2016-10-21 12:30:27
    • 수정2016-10-21 13:07:2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기로 살해된 사건의 피의자가 국내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추가 공범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사건 발생 9일 만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남 창원시에서 김 모 씨를 검거해 서울로 호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4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가 13일에 입국한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가운데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공범 박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박 씨와 김 씨는 부정기적으로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인터넷 도박 투자 사업 등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살해된 3명의 150억 원대 투자 사기에 가담했거나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