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에 커피’ 검찰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검토 계속”

입력 2016.10.21 (13:41) 수정 2016.10.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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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의 책상에 사건 관련인이 커피 두 잔을 놓고 간 일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오늘 오후 청탁금지법 관련 실무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지만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수원지검은 오후 회의에서 사건 관련인의 행동이 사회상규상 어긋난 것인지, 법을 위반한 것인지 아닌지 등을 논의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원지검에서 발생한 첫 사례인 만큼 오늘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더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지검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오후 6시쯤 형사부 소속 한 수사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건 관련인 A 씨는 매점에서 산 커피 두 잔을 책상에 올려놓고 갔다.

해당 수사관은 커피를 발견한 뒤 검찰 청탁방지 담당관에게 보고했고, 검찰은 A 씨의 행동이 청탁금지법 위반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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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관에 커피’ 검찰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검토 계속”
    • 입력 2016-10-21 13:41:40
    • 수정2016-10-21 18:35:15
    사회
검찰 수사관의 책상에 사건 관련인이 커피 두 잔을 놓고 간 일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오늘 오후 청탁금지법 관련 실무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지만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수원지검은 오후 회의에서 사건 관련인의 행동이 사회상규상 어긋난 것인지, 법을 위반한 것인지 아닌지 등을 논의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원지검에서 발생한 첫 사례인 만큼 오늘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더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지검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오후 6시쯤 형사부 소속 한 수사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건 관련인 A 씨는 매점에서 산 커피 두 잔을 책상에 올려놓고 갔다.

해당 수사관은 커피를 발견한 뒤 검찰 청탁방지 담당관에게 보고했고, 검찰은 A 씨의 행동이 청탁금지법 위반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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