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버지에게 대들어” 친형 살해 몽골 소년 검거

입력 2016.10.21 (14:18) 수정 2016.10.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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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몽골 국적의 A(15)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군은 어제(20일)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몽골인인 A군의 부모는 지난 2008년 한국에 들어와 일용직 근로자와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해왔으며, 지난해에는 A군 형제를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해왔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형이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사건당시 A군의 형은 스마트폰을 오래 한다는 이유로 혼내는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하고 수차례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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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아버지에게 대들어” 친형 살해 몽골 소년 검거
    • 입력 2016-10-21 14:18:20
    • 수정2016-10-21 20:25:39
    사회
경기 일산경찰서는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몽골 국적의 A(15)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군은 어제(20일)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몽골인인 A군의 부모는 지난 2008년 한국에 들어와 일용직 근로자와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해왔으며, 지난해에는 A군 형제를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해왔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형이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사건당시 A군의 형은 스마트폰을 오래 한다는 이유로 혼내는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하고 수차례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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