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서형석, 연이틀 단독 선두 질주
입력 2016.10.21 (14:50)
수정 2016.10.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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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19·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형석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서형석은 2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에 KPGA 정회원이 된 유망주 서형석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치는 등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서형석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며 "어제 안개 때문에 경기가 늦게 끝났고 오늘은 아침 8시20분에 티오프를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해 피곤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2 라운드 연달아 선두를 달린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0m 이내 어프로치 샷이 잘 돼서 공을 핀 가까이 보낼 수 있었다"고 보기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도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서형석과 함께 공동 1위였던 윤정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윤정호는 서형석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손준업(29)과 이승택(21·브리지스톤),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 네 명이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 했다.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대상포진 때문에 이날 기권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이 갤러리로 등장했다.
이승엽은 대구 고향 후배인 김대현(28·캘러웨이), 조민규(28) 등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은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 유송규(20)와 함께 9언더파 13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서형석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서형석은 2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에 KPGA 정회원이 된 유망주 서형석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치는 등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서형석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며 "어제 안개 때문에 경기가 늦게 끝났고 오늘은 아침 8시20분에 티오프를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해 피곤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2 라운드 연달아 선두를 달린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0m 이내 어프로치 샷이 잘 돼서 공을 핀 가까이 보낼 수 있었다"고 보기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도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서형석과 함께 공동 1위였던 윤정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윤정호는 서형석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손준업(29)과 이승택(21·브리지스톤),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 네 명이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 했다.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대상포진 때문에 이날 기권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이 갤러리로 등장했다.
이승엽은 대구 고향 후배인 김대현(28·캘러웨이), 조민규(28) 등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은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 유송규(20)와 함께 9언더파 13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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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주’ 서형석, 연이틀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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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1 14:50:48
- 수정2016-10-21 17:47:19

서형석(19·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형석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서형석은 2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에 KPGA 정회원이 된 유망주 서형석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치는 등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서형석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며 "어제 안개 때문에 경기가 늦게 끝났고 오늘은 아침 8시20분에 티오프를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해 피곤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2 라운드 연달아 선두를 달린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0m 이내 어프로치 샷이 잘 돼서 공을 핀 가까이 보낼 수 있었다"고 보기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도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서형석과 함께 공동 1위였던 윤정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윤정호는 서형석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손준업(29)과 이승택(21·브리지스톤),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 네 명이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 했다.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대상포진 때문에 이날 기권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이 갤러리로 등장했다.
이승엽은 대구 고향 후배인 김대현(28·캘러웨이), 조민규(28) 등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은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 유송규(20)와 함께 9언더파 13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서형석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서형석은 2위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에 KPGA 정회원이 된 유망주 서형석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치는 등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서형석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며 "어제 안개 때문에 경기가 늦게 끝났고 오늘은 아침 8시20분에 티오프를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해 피곤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2 라운드 연달아 선두를 달린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0m 이내 어프로치 샷이 잘 돼서 공을 핀 가까이 보낼 수 있었다"고 보기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도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서형석과 함께 공동 1위였던 윤정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윤정호는 서형석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손준업(29)과 이승택(21·브리지스톤),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 네 명이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 했다.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대상포진 때문에 이날 기권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이 갤러리로 등장했다.
이승엽은 대구 고향 후배인 김대현(28·캘러웨이), 조민규(28) 등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은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 유송규(20)와 함께 9언더파 13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조민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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