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사상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도전

입력 2016.10.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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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31·NC 다이노스)은 자신을 '운이 좋은 선수'라고 표현한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21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만난 박석민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행운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선수의 꿈은 우승이다.

박석민은 이미 4개의 우승반지를 소유했다.

우승에 도전할 기회는 더 많이 얻었다. 2004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박석민은 앞서 7차례 모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다.

지난겨울 박석민은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사상 최고액인 4년 최대 96억원의 조건으로 NC로 이적했다.

삼성은 올 시즌 9위에 그쳤다. 삼성 선수들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꿈은 좌절됐다.

박석민은 다르다.

NC는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박석민은 NC 주전 3루수로 뛰며 타율 0.307, 32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꺾으면, NC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박석민은 새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에 나서길 간절히 바란다.

'우승 청부사'라는 말에는 손을 내저은 박석민은 "가을 무대에 뛰는 운은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도 '운'이 닿으면, 박석민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출전이라는 KBO리그 사상 최초 기록을 세운다.

삼성(2010∼2015년)과 SK(2007∼2012년)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 기간에 팀 주축 선수로 뛴 선수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아직 7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밟은 선수는 없다.

새로운 목표가 생긴 박석민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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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박석민 ‘사상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도전
    • 입력 2016-10-21 17:14:34
    연합뉴스
박석민(31·NC 다이노스)은 자신을 '운이 좋은 선수'라고 표현한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21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만난 박석민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행운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선수의 꿈은 우승이다.

박석민은 이미 4개의 우승반지를 소유했다.

우승에 도전할 기회는 더 많이 얻었다. 2004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박석민은 앞서 7차례 모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다.

지난겨울 박석민은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사상 최고액인 4년 최대 96억원의 조건으로 NC로 이적했다.

삼성은 올 시즌 9위에 그쳤다. 삼성 선수들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꿈은 좌절됐다.

박석민은 다르다.

NC는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박석민은 NC 주전 3루수로 뛰며 타율 0.307, 32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꺾으면, NC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박석민은 새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에 나서길 간절히 바란다.

'우승 청부사'라는 말에는 손을 내저은 박석민은 "가을 무대에 뛰는 운은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도 '운'이 닿으면, 박석민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출전이라는 KBO리그 사상 최초 기록을 세운다.

삼성(2010∼2015년)과 SK(2007∼2012년)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 기간에 팀 주축 선수로 뛴 선수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아직 7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밟은 선수는 없다.

새로운 목표가 생긴 박석민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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