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모녀 독일 숙소 찾았다…주택 2채 더 소유

입력 2016.10.21 (21:42) 수정 2016.10.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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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씨 소유의 호텔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고급 주택.

<녹취> "안 계세요? KBS에서 나왔습니다."

쓰레기통을 열자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학생의 수강 신청 서류가 눈에 띕니다.

비행기 화물 티켓에는 최씨의 딸 정모양 이름이 선명합니다.

서둘러 집을 비운 듯 창문은 그대로 열려있습니다.

최씨 모녀가 최근까지 지내던 숙소입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긴 머리의 한국인 20대 여성이었고, 승마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곳에 머물던 최 씨 모녀는 3일전인 지난 화요일 오후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고 이웃 주민들은 증언했습니다.

최 씨는 호텔 외에도 주택 2채를 더 가지고 있었는데, 비교적 호텔과 가까운 이 집에서 딸과 함께 지냈다는 것입니다.

최 씨는 독일에서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늘 엄청나게 돈이 많았고, 부동산을 끝도 없이 사들일 것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 최 씨가 얼마나 더 많은 부동산을 소유했는지,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향후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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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1 21:42:25
    • 수정2016-10-21 21:42:40
    국제
  최순실 씨 소유의 호텔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고급 주택.

<녹취> "안 계세요? KBS에서 나왔습니다."

쓰레기통을 열자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학생의 수강 신청 서류가 눈에 띕니다.

비행기 화물 티켓에는 최씨의 딸 정모양 이름이 선명합니다.

서둘러 집을 비운 듯 창문은 그대로 열려있습니다.

최씨 모녀가 최근까지 지내던 숙소입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긴 머리의 한국인 20대 여성이었고, 승마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곳에 머물던 최 씨 모녀는 3일전인 지난 화요일 오후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고 이웃 주민들은 증언했습니다.

최 씨는 호텔 외에도 주택 2채를 더 가지고 있었는데, 비교적 호텔과 가까운 이 집에서 딸과 함께 지냈다는 것입니다.

최 씨는 독일에서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늘 엄청나게 돈이 많았고, 부동산을 끝도 없이 사들일 것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 최 씨가 얼마나 더 많은 부동산을 소유했는지,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향후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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