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월드시리즈 진출 ‘1승 남았다’

<앵커 멘트>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LA다저스에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타격감이 살아난 리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시카고 컵스.

6회에는 러셀의 이틀 연속 홈런으로 2점 더 달아납니다.

8회 상대의 잇따른 실책성 수비를 틈타 2점을 더 뽑은 시카고 컵스는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바에즈의 3타점 2루타로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A다저스에 8대 4로 승리한 시카고 컵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76대 75, 한점차로 뒤진 미국 여자프로농구 LA 스파크스 역전을 노린 슛이 림을 외면하려는 순간.

LA의 오구미케가 리바운드에 이어 끈질긴 공격으로 경기 종료 2초 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만들어낸 멋진 골이었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에서 나온 멋진 칩인 버디 장면입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로 6타차 선두를 달렸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선 하키채가 벽에 끼는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선수도 못 빼낸 하키채는 결국 심판이 나서서야 벽을 빠져나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