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궁지에 몰린 IS…여장하고 도주하다 ‘덜미’

입력 2016.10.21 (23:23) 수정 2016.10.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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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수염 덥수룩한 남성들이 몸에 맞지도 않는 여성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이라크 모술에서 발견된 이 수상한 자들의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IS 대원들입니다.

<리포트>

IS 대원의 휴대전화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대원 한 명이 바닥에 널브러진 속옷을 집어 들자 웃음을 못 참겠다는 듯 낄낄 거립니다.

옆방에서 희미하게 여성의 비명이 들립니다.

포로 여성을 성폭행하는 중인데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IS는 3천여 명의 여성을 납치해 성 노예로 삼고 있습니다.

인신매매와 살인도 서슴지 않습니다.

<녹취> "오늘은 여자 노예를 파는 날입니다."

<녹취> "내가 한 명 팔게. (얼만데?) 300달러(34만 원)."

그런데 여성의 인권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IS 대원들이 여자 옷을 입은 해괴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위장을 하고 모술을 탈출하려다 이라크군에 붙잡힌 겁니다.

학살과 성폭행 등 만행을 저지르며 죽음도 두렵지 않다고 큰 소리치던 IS가 겁쟁이 같은 두 얼굴을 드러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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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궁지에 몰린 IS…여장하고 도주하다 ‘덜미’
    • 입력 2016-10-21 23:37:47
    • 수정2016-10-22 0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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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수염 덥수룩한 남성들이 몸에 맞지도 않는 여성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이라크 모술에서 발견된 이 수상한 자들의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IS 대원들입니다.

<리포트>

IS 대원의 휴대전화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대원 한 명이 바닥에 널브러진 속옷을 집어 들자 웃음을 못 참겠다는 듯 낄낄 거립니다.

옆방에서 희미하게 여성의 비명이 들립니다.

포로 여성을 성폭행하는 중인데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IS는 3천여 명의 여성을 납치해 성 노예로 삼고 있습니다.

인신매매와 살인도 서슴지 않습니다.

<녹취> "오늘은 여자 노예를 파는 날입니다."

<녹취> "내가 한 명 팔게. (얼만데?) 300달러(34만 원)."

그런데 여성의 인권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IS 대원들이 여자 옷을 입은 해괴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위장을 하고 모술을 탈출하려다 이라크군에 붙잡힌 겁니다.

학살과 성폭행 등 만행을 저지르며 죽음도 두렵지 않다고 큰 소리치던 IS가 겁쟁이 같은 두 얼굴을 드러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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