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선 동해서 싹쓸이…오징어 가격 급등

<앵커 멘트>

오징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이 동해에세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대형마트에서 생물 오징어 소매 가격은 1마리에 2천9백 원에 육박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최고 20% 올랐습니다.

오징어 산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동해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19개 식자재 전문 매장에서 진행중인 농협 '쌀 산지가격 특별 판매 행사'가 30일까지 계속됩니다.

산지농협의 직거래 가격에 특별 판매되며, 농협 NH카드로 결제하면 2천 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농협 측은 "쌀 소비 감소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행사에 식당이나 급식소 등 대규모 식자재 판매장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4%상승해 지난주의 0.3%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과열 우려를 낳은 재건축 아파트값은 0.1% 올라 0.42%였던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가 강남 등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밝히면서 일단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