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이뤄진 북미간 비공개 접촉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외교적 고립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북한이 분명한 비핵화 의지를 보일 때까지 대북 제재·압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민간차원의 논의인 트랙2(track 2)회의에서마저도 현직 당국자들을 파견한 것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인한 외교적 고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첫 제재대상에 올리자 북미간 공식연락창구인 '뉴욕채널'의 완전 차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미국정부는 이번 협의가 미국 정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아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1일과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한 호텔에서는 북미간 트랙2 차원의 접촉이 이뤄졌다.
북한 측에서는 한성렬 외무상 부상과 장일훈 유엔 주재 차석대사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 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와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를 지낸 조지프 디트라니, 북한 전문가인 리언 시걸 사회과학원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민간차원의 논의인 트랙2(track 2)회의에서마저도 현직 당국자들을 파견한 것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인한 외교적 고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첫 제재대상에 올리자 북미간 공식연락창구인 '뉴욕채널'의 완전 차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미국정부는 이번 협의가 미국 정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아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1일과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한 호텔에서는 북미간 트랙2 차원의 접촉이 이뤄졌다.
북한 측에서는 한성렬 외무상 부상과 장일훈 유엔 주재 차석대사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 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와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를 지낸 조지프 디트라니, 북한 전문가인 리언 시걸 사회과학원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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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북미 접촉에 "北 외교적고립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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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3 11:03:26
말레이시아에서 이뤄진 북미간 비공개 접촉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외교적 고립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북한이 분명한 비핵화 의지를 보일 때까지 대북 제재·압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민간차원의 논의인 트랙2(track 2)회의에서마저도 현직 당국자들을 파견한 것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인한 외교적 고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첫 제재대상에 올리자 북미간 공식연락창구인 '뉴욕채널'의 완전 차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미국정부는 이번 협의가 미국 정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아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1일과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한 호텔에서는 북미간 트랙2 차원의 접촉이 이뤄졌다.
북한 측에서는 한성렬 외무상 부상과 장일훈 유엔 주재 차석대사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 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와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를 지낸 조지프 디트라니, 북한 전문가인 리언 시걸 사회과학원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민간차원의 논의인 트랙2(track 2)회의에서마저도 현직 당국자들을 파견한 것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인한 외교적 고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첫 제재대상에 올리자 북미간 공식연락창구인 '뉴욕채널'의 완전 차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미국정부는 이번 협의가 미국 정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아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1일과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한 호텔에서는 북미간 트랙2 차원의 접촉이 이뤄졌다.
북한 측에서는 한성렬 외무상 부상과 장일훈 유엔 주재 차석대사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 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와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를 지낸 조지프 디트라니, 북한 전문가인 리언 시걸 사회과학원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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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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