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 ‘죽여주는 여자’ 10만 관객 돌파

<녹취> 유지태 : "죽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녹취> 이서진 : "우리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녹취> 노희경 : "저는 근래 본 한국영화 중에서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열렬한 지지와 입소문을 타고 흥행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손님 : "소문 듣고 왔으니까 잘~부탁해."

지난 6일 개봉한 윤여정 주연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다양성 영화 장르에서 올해 세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만을 돌파했는데요.

<녹취> 전무송 : "저... 나 부탁 하나 하려고."

<녹취> 윤여정 : "네?"

<녹취> 손님 : "죽고 싶어. 나 좀 도와줘."

소외된 사람들,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 때문이었을까요? 국내에선 이례적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관람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녹취> 강유정(영화평론가) : "주류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와 맥락이 닿아있거든요. 그러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인간적 감성까지 담고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작은 영화가 사회에 던지는 큰 메시지, 그 울림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