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예산 최대한 확장 편성…기한 지켜달라”

입력 2016.10.24 (12:02) 수정 2016.10.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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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안보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며 20대 국회가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 당면한 경제와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만큼,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20대 국회가 첫 예산안부터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주시고 산적한 현안들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융성과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확대 편성하고 연구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핵 등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국방 예산과 재난과 테러 등에 대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복지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다시 한 번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정파를 넘어, 이념과 세대를 넘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이번이 4번째이며, 국회 연설로는 취임이후 6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 여야 지도부와 20분간 환담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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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예산 최대한 확장 편성…기한 지켜달라”
    • 입력 2016-10-24 12:03:25
    • 수정2016-10-24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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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안보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며 20대 국회가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 당면한 경제와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만큼,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20대 국회가 첫 예산안부터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주시고 산적한 현안들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융성과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확대 편성하고 연구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핵 등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국방 예산과 재난과 테러 등에 대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복지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다시 한 번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정파를 넘어, 이념과 세대를 넘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이번이 4번째이며, 국회 연설로는 취임이후 6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 여야 지도부와 20분간 환담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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