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또’ 도심 출몰…주민 ‘불안’
입력 2016.10.24 (23:25)
수정 2016.10.24 (2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2시간 만에 사살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먹이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녘, 멧돼지 한 마리가 아파트 주차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이렇게 2시간 동안 활보하던 멧돼지는 인기척에 놀라 아파트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출구를 찾지 못해, 4층까지 오르내리며 날뛰던 멧돼지는 결국, 출동한 엽사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박동균(팀장/창원 신마산지구대) :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기타 가정집 출입문을 들이받는 등 여기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파트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 멧돼지는 무게 150kg가량으로, 인근 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두 발 정도를 쏜 것 같더라고요. 총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여기가 계단이다 보니까 많이 놀랐죠."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에도 최근 멧돼지 출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도 사흘 전 무학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2마리가 주민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등 도심 멧돼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과 18일, 경기도 의정부와 부산에서도 멧돼지가 도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등을 보이지 말고 몸을 은폐하는 등 멧돼지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2시간 만에 사살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먹이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녘, 멧돼지 한 마리가 아파트 주차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이렇게 2시간 동안 활보하던 멧돼지는 인기척에 놀라 아파트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출구를 찾지 못해, 4층까지 오르내리며 날뛰던 멧돼지는 결국, 출동한 엽사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박동균(팀장/창원 신마산지구대) :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기타 가정집 출입문을 들이받는 등 여기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파트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 멧돼지는 무게 150kg가량으로, 인근 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두 발 정도를 쏜 것 같더라고요. 총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여기가 계단이다 보니까 많이 놀랐죠."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에도 최근 멧돼지 출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도 사흘 전 무학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2마리가 주민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등 도심 멧돼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과 18일, 경기도 의정부와 부산에서도 멧돼지가 도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등을 보이지 말고 몸을 은폐하는 등 멧돼지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멧돼지 ‘또’ 도심 출몰…주민 ‘불안’
-
- 입력 2016-10-24 23:27:58
- 수정2016-10-24 23:45:36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2시간 만에 사살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먹이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녘, 멧돼지 한 마리가 아파트 주차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이렇게 2시간 동안 활보하던 멧돼지는 인기척에 놀라 아파트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출구를 찾지 못해, 4층까지 오르내리며 날뛰던 멧돼지는 결국, 출동한 엽사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박동균(팀장/창원 신마산지구대) :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기타 가정집 출입문을 들이받는 등 여기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파트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 멧돼지는 무게 150kg가량으로, 인근 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두 발 정도를 쏜 것 같더라고요. 총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여기가 계단이다 보니까 많이 놀랐죠."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에도 최근 멧돼지 출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도 사흘 전 무학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2마리가 주민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등 도심 멧돼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과 18일, 경기도 의정부와 부산에서도 멧돼지가 도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등을 보이지 말고 몸을 은폐하는 등 멧돼지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2시간 만에 사살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먹이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녘, 멧돼지 한 마리가 아파트 주차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이렇게 2시간 동안 활보하던 멧돼지는 인기척에 놀라 아파트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출구를 찾지 못해, 4층까지 오르내리며 날뛰던 멧돼지는 결국, 출동한 엽사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박동균(팀장/창원 신마산지구대) :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기타 가정집 출입문을 들이받는 등 여기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파트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 멧돼지는 무게 150kg가량으로, 인근 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두 발 정도를 쏜 것 같더라고요. 총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여기가 계단이다 보니까 많이 놀랐죠."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에도 최근 멧돼지 출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도 사흘 전 무학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2마리가 주민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등 도심 멧돼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과 18일, 경기도 의정부와 부산에서도 멧돼지가 도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등을 보이지 말고 몸을 은폐하는 등 멧돼지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
-
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이대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