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회고록’ 주장에 정치권 진실 공방 2라운드
입력 2016.10.25 (06:10)
수정 2016.10.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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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UN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통보받은 적 없다는 북한의 주장에 새누리당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측은 날선 비판을 주고 받았습니다.
송민순 회고록에 오류가 있다는 문 전 대표의 주장에 송 전 장관이 반박하면서 양측간에는 또 한차례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우리 정부로부터 어떤 통보도 없었다는 북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이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부 방침을 통보했다고 인정했다며 북한이 문 전 대표를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은 문재인 구하기에 급급한 모양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찌질한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문 전 대표는 측근을 통해 "새누리당이 쓸데 없는 짓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논란의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우리끼리의 일"이라며 "우리 정치에 어떤 형식으로든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북한에서는 아무 통보 못 들었다 그러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만 좀?) "저는 말씀 다 드렸죠, 그 문제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보면 당시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를 자신이 주재한 것으로 결론 내리는 등 중대한 기억의 착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송 전 장관은 안보실장이 회의진행을 맡았지만 의견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엔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주요발언권을 행사했다며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UN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통보받은 적 없다는 북한의 주장에 새누리당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측은 날선 비판을 주고 받았습니다.
송민순 회고록에 오류가 있다는 문 전 대표의 주장에 송 전 장관이 반박하면서 양측간에는 또 한차례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우리 정부로부터 어떤 통보도 없었다는 북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이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부 방침을 통보했다고 인정했다며 북한이 문 전 대표를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은 문재인 구하기에 급급한 모양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찌질한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문 전 대표는 측근을 통해 "새누리당이 쓸데 없는 짓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논란의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우리끼리의 일"이라며 "우리 정치에 어떤 형식으로든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북한에서는 아무 통보 못 들었다 그러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만 좀?) "저는 말씀 다 드렸죠, 그 문제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보면 당시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를 자신이 주재한 것으로 결론 내리는 등 중대한 기억의 착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송 전 장관은 안보실장이 회의진행을 맡았지만 의견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엔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주요발언권을 행사했다며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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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25 0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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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통보받은 적 없다는 북한의 주장에 새누리당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측은 날선 비판을 주고 받았습니다.
송민순 회고록에 오류가 있다는 문 전 대표의 주장에 송 전 장관이 반박하면서 양측간에는 또 한차례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우리 정부로부터 어떤 통보도 없었다는 북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이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부 방침을 통보했다고 인정했다며 북한이 문 전 대표를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은 문재인 구하기에 급급한 모양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찌질한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문 전 대표는 측근을 통해 "새누리당이 쓸데 없는 짓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논란의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우리끼리의 일"이라며 "우리 정치에 어떤 형식으로든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북한에서는 아무 통보 못 들었다 그러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만 좀?) "저는 말씀 다 드렸죠, 그 문제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보면 당시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를 자신이 주재한 것으로 결론 내리는 등 중대한 기억의 착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송 전 장관은 안보실장이 회의진행을 맡았지만 의견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엔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주요발언권을 행사했다며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UN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통보받은 적 없다는 북한의 주장에 새누리당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측은 날선 비판을 주고 받았습니다.
송민순 회고록에 오류가 있다는 문 전 대표의 주장에 송 전 장관이 반박하면서 양측간에는 또 한차례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우리 정부로부터 어떤 통보도 없었다는 북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이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부 방침을 통보했다고 인정했다며 북한이 문 전 대표를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은 문재인 구하기에 급급한 모양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찌질한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문 전 대표는 측근을 통해 "새누리당이 쓸데 없는 짓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논란의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우리끼리의 일"이라며 "우리 정치에 어떤 형식으로든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북한에서는 아무 통보 못 들었다 그러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만 좀?) "저는 말씀 다 드렸죠, 그 문제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보면 당시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를 자신이 주재한 것으로 결론 내리는 등 중대한 기억의 착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송 전 장관은 안보실장이 회의진행을 맡았지만 의견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엔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주요발언권을 행사했다며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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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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