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생아 안아 주기’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6.10.25 (12:51) 수정 2016.10.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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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신생아를 안아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리포트>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66살 줄리아 씨가 옷을 갈아입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 '제인'을 안아주기 위해서인데요,

<녹취> 줄리아('신생아 안아주기' 자원봉사자) : "오 이리 오렴 아가야, 오늘은 내가 안아줄 거야."

'신생아 안아주기 프로그램'은 특히 저체중아나 미숙아 등을 위해서 이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1년 전에 도입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토니 바로지노(의사) : "사람의 접촉은 신생아의 심박 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몸무게도 증가할 수 있어요."

현재 이 병원에서 신생아를 안아주는 자원봉사자들은 20여 명 정도인데요, 대기자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줄리아(자원봉사자) : "저는 이곳에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생기를 되찾아요. 천국에 있는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들은 만족도가 높고, 신생아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산모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쉴 수 있어서 일 석 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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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신생아 안아 주기’ 프로그램 인기
    • 입력 2016-10-25 12:52:40
    • 수정2016-10-25 13:03:24
    뉴스 12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신생아를 안아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리포트>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66살 줄리아 씨가 옷을 갈아입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 '제인'을 안아주기 위해서인데요,

<녹취> 줄리아('신생아 안아주기' 자원봉사자) : "오 이리 오렴 아가야, 오늘은 내가 안아줄 거야."

'신생아 안아주기 프로그램'은 특히 저체중아나 미숙아 등을 위해서 이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1년 전에 도입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토니 바로지노(의사) : "사람의 접촉은 신생아의 심박 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몸무게도 증가할 수 있어요."

현재 이 병원에서 신생아를 안아주는 자원봉사자들은 20여 명 정도인데요, 대기자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줄리아(자원봉사자) : "저는 이곳에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생기를 되찾아요. 천국에 있는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들은 만족도가 높고, 신생아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산모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쉴 수 있어서 일 석 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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