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롯데 신동빈…“5년간 40조 원 투자”
입력 2016.10.25 (21:23)
수정 2016.10.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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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이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일주일 만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그룹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신동빈 회장.
계열사 대표들도 총출동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영권 분쟁과 기업 비리 수사에 따른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가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40조 원을 투자하고 7만 명 신규 채용은 물론 비정규직 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를 회장 직속으로 두고, 계열사의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그룹의 정책본부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유정현(대신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 "사회적 요구가 제기됐었는데요. 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그룹 총수의 의지만 있다면 법적인 문제가 있다든지 비용이 많이 든다든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룹 개혁안을 밝힌 신동빈 회장과 롯데 총수 일가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신 회장의 개혁안 발표 뒤 롯데그룹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롯데그룹이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일주일 만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그룹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신동빈 회장.
계열사 대표들도 총출동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영권 분쟁과 기업 비리 수사에 따른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가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40조 원을 투자하고 7만 명 신규 채용은 물론 비정규직 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를 회장 직속으로 두고, 계열사의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그룹의 정책본부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유정현(대신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 "사회적 요구가 제기됐었는데요. 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그룹 총수의 의지만 있다면 법적인 문제가 있다든지 비용이 많이 든다든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룹 개혁안을 밝힌 신동빈 회장과 롯데 총수 일가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신 회장의 개혁안 발표 뒤 롯데그룹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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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숙인 롯데 신동빈…“5년간 40조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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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5 21:24:09
- 수정2016-10-26 08:12:01
<앵커 멘트>
롯데그룹이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일주일 만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그룹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신동빈 회장.
계열사 대표들도 총출동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영권 분쟁과 기업 비리 수사에 따른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가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40조 원을 투자하고 7만 명 신규 채용은 물론 비정규직 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를 회장 직속으로 두고, 계열사의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그룹의 정책본부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유정현(대신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 "사회적 요구가 제기됐었는데요. 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그룹 총수의 의지만 있다면 법적인 문제가 있다든지 비용이 많이 든다든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룹 개혁안을 밝힌 신동빈 회장과 롯데 총수 일가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신 회장의 개혁안 발표 뒤 롯데그룹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롯데그룹이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일주일 만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그룹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신동빈 회장.
계열사 대표들도 총출동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영권 분쟁과 기업 비리 수사에 따른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가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40조 원을 투자하고 7만 명 신규 채용은 물론 비정규직 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를 회장 직속으로 두고, 계열사의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그룹의 정책본부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유정현(대신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 "사회적 요구가 제기됐었는데요. 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그룹 총수의 의지만 있다면 법적인 문제가 있다든지 비용이 많이 든다든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룹 개혁안을 밝힌 신동빈 회장과 롯데 총수 일가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신 회장의 개혁안 발표 뒤 롯데그룹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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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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