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송중기의 ‘소리 없는 선행’

<앵커 멘트>

꾸준한 선행을 펼쳐온 배우 송중기 씨가 또 한 번 좋은 일에 앞장섰습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를 했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녹취> 송중기 : "그거? 그렇고 그런 그거!"

차마 스스론 말할 수 없는 그거! 배우 송중기 씨가 남몰래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젭니다

바로 어제였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9,500만원을 기부했단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재단 취재 결과, 더 많은 액수를 기부했으며 송중기 씨의 요청으로 액수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송중기 : "우리 아이들이 다시 건강하게 새로 태어나라는 의미로 노랑 리본을 다 같이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 참여 이후, 지속적 후원을 해온 송중기 씨.

지난 20일에는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안신권 소장(나눔의 집) : "송중기 씨 명의로 2000만원이 들어왔는데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는데도 소속사에서도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이틀 후인가 연락이 왔어요. 맞다고 저희 직원들도 깜짝 놀랐고. 할머니들도 깜짝 놀라셨죠."

파도 파도 미담밖에 나오지 않아 ‘미담 제조기’라 불리는 송중기 씨! 그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