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 꺾고 첫 ‘한국시리즈’ 진출

입력 2016.10.26 (12:25) 수정 2016.10.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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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NC가 LG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물리치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테임즈와 박석민, 김성욱의 홈런포 3방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NC는 4회초 테임즈의 홈런포 한 방으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테임즈는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때려내며 포효했습니다.

이어 7회초 공격에서 박석민이 바뀐 투수 허프의 직구를 공략해 역전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차전에서 허프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뽑아냈던 박석민은 4차전에서 또 한번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이어 김성욱까지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린 NC는 홈런포 3방으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8회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한 NC는 LG를 8대 3으로 물리치고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군에 올라온 NC는 4년 만에 사상 첫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경문(NC 감독) : "올해는 정말 여러 일도 많았는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한국 시리즈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홈런만 2개를 터뜨린 박석민은 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96억원의 몸값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박석민(NC 타자) :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준다고 보고,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즐기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던 LG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방망이가 침묵해 신바람 야구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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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LG 꺾고 첫 ‘한국시리즈’ 진출
    • 입력 2016-10-26 12:26:29
    • 수정2016-10-26 1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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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NC가 LG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물리치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테임즈와 박석민, 김성욱의 홈런포 3방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NC는 4회초 테임즈의 홈런포 한 방으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테임즈는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때려내며 포효했습니다.

이어 7회초 공격에서 박석민이 바뀐 투수 허프의 직구를 공략해 역전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차전에서 허프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뽑아냈던 박석민은 4차전에서 또 한번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이어 김성욱까지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린 NC는 홈런포 3방으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8회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한 NC는 LG를 8대 3으로 물리치고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군에 올라온 NC는 4년 만에 사상 첫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경문(NC 감독) : "올해는 정말 여러 일도 많았는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한국 시리즈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홈런만 2개를 터뜨린 박석민은 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96억원의 몸값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박석민(NC 타자) :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준다고 보고,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즐기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던 LG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방망이가 침묵해 신바람 야구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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