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새 국경 다리 건설 논의”…대북 제재 비웃어
입력 2016.10.27 (06:24)
수정 2016.10.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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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중국이 대북제재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교류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양국간에 교역액이 오히려 늘고 있는 가운데 새 다리 건설을 논의하는가 하면 중국은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 물자 지원을 하기로 햇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에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한 측의 요청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이 북중 접경에 임시 부교를 설치할 것입니다."
나아가 북중 국경에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앞으로 새로운 국경다리들을 건설하며 새 국경 통과지점들을 내오는 문제 등이 토의됐습니다."
지난 달 개통된 북한 나진과 중국 훈춘을 잇는 신 두만강대교 외에 새로운 다리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 압록강대교도 곧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나선 경제 특구와 신의주 관광 특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 : "한 입장에서도 대북제재를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서 나선지역과 신의주 개발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지난 3분기 북중 교역액은 지난 해 대비 3.4% 늘었습니다.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추가 제개가 논의되고 있지만 북한과 중국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과 중국이 대북제재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교류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양국간에 교역액이 오히려 늘고 있는 가운데 새 다리 건설을 논의하는가 하면 중국은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 물자 지원을 하기로 햇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에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한 측의 요청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이 북중 접경에 임시 부교를 설치할 것입니다."
나아가 북중 국경에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앞으로 새로운 국경다리들을 건설하며 새 국경 통과지점들을 내오는 문제 등이 토의됐습니다."
지난 달 개통된 북한 나진과 중국 훈춘을 잇는 신 두만강대교 외에 새로운 다리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 압록강대교도 곧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나선 경제 특구와 신의주 관광 특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 : "한 입장에서도 대북제재를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서 나선지역과 신의주 개발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지난 3분기 북중 교역액은 지난 해 대비 3.4% 늘었습니다.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추가 제개가 논의되고 있지만 북한과 중국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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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06:26:07
- 수정2016-10-27 0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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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대북제재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교류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양국간에 교역액이 오히려 늘고 있는 가운데 새 다리 건설을 논의하는가 하면 중국은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 물자 지원을 하기로 햇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에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한 측의 요청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이 북중 접경에 임시 부교를 설치할 것입니다."
나아가 북중 국경에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앞으로 새로운 국경다리들을 건설하며 새 국경 통과지점들을 내오는 문제 등이 토의됐습니다."
지난 달 개통된 북한 나진과 중국 훈춘을 잇는 신 두만강대교 외에 새로운 다리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 압록강대교도 곧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나선 경제 특구와 신의주 관광 특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 : "한 입장에서도 대북제재를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서 나선지역과 신의주 개발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지난 3분기 북중 교역액은 지난 해 대비 3.4% 늘었습니다.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추가 제개가 논의되고 있지만 북한과 중국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과 중국이 대북제재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교류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양국간에 교역액이 오히려 늘고 있는 가운데 새 다리 건설을 논의하는가 하면 중국은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 물자 지원을 하기로 햇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임시부교를 설치해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에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한 측의 요청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이 북중 접경에 임시 부교를 설치할 것입니다."
나아가 북중 국경에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앞으로 새로운 국경다리들을 건설하며 새 국경 통과지점들을 내오는 문제 등이 토의됐습니다."
지난 달 개통된 북한 나진과 중국 훈춘을 잇는 신 두만강대교 외에 새로운 다리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 압록강대교도 곧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나선 경제 특구와 신의주 관광 특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조봉현(IBK경제연구소 부소장) : "한 입장에서도 대북제재를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서 나선지역과 신의주 개발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지난 3분기 북중 교역액은 지난 해 대비 3.4% 늘었습니다.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추가 제개가 논의되고 있지만 북한과 중국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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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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