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미키마우스와 시각 장애인의 감격 포옹

입력 2016.10.27 (06:47) 수정 2016.10.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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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입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만난 청년!

그런데 반갑게 맞이하는 미키마우스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살짝 머뭇거리기까지 합니다.

'바실리오'라는 이름의 이 브라질 청년은 아홉 살 때 희귀 질환을 앓으면서 앞을 보지 못하게 됐는데요.

그런 그가 시력을 잃기 전부터 좋아하던 미키마우스와 만날 수 있도록 가족들이 그를 데리고 디즈니 월드로 여행을 온 겁니다.

상냥하게 그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는 미키마우스!

손끝의 감각으로 뾰쪽한 코와 크고 동그란 귀를 찬찬히 만져보더니, 이내 바실리오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미키마우스와 포옹을 나눕니다.

서로 껴안은 두 사람도 지켜보는 이들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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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미키마우스와 시각 장애인의 감격 포옹
    • 입력 2016-10-27 06:49:17
    • 수정2016-10-27 07:31:28
    뉴스광장 1부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입니다.

이곳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만난 청년!

그런데 반갑게 맞이하는 미키마우스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살짝 머뭇거리기까지 합니다.

'바실리오'라는 이름의 이 브라질 청년은 아홉 살 때 희귀 질환을 앓으면서 앞을 보지 못하게 됐는데요.

그런 그가 시력을 잃기 전부터 좋아하던 미키마우스와 만날 수 있도록 가족들이 그를 데리고 디즈니 월드로 여행을 온 겁니다.

상냥하게 그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는 미키마우스!

손끝의 감각으로 뾰쪽한 코와 크고 동그란 귀를 찬찬히 만져보더니, 이내 바실리오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미키마우스와 포옹을 나눕니다.

서로 껴안은 두 사람도 지켜보는 이들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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