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콜로라도주 대마초 경제효과 ‘2조 7천억 원’
입력 2016.10.27 (06:57)
수정 2016.10.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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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최초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콜로라도 주에서 대마초 산업이 엄청난 경제효과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이 콜로라도 주 덴버에 있는 경제·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마리화나정책그룹(MPG)의 자료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콜로라도 주 대마초 산업은 지난해에만 23억9천만 달러(약 2조7천138억 원)의 경제효과를 안긴 것으로 집계됐다.
콜로라도 주는 2014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판매를 승인했다. 대마초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1만8천 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소매점에서 마리화나 구매에 사용된 1달러는 콜로라도 주 전체 생산량으로 볼 때 2.40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소매업(1.88달러), 광산업(1.79달러), 제조업(1.94달러), 카지노산업(1.73)보다도 대마초의 생산 가치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대마초 판매량은 그간 준 암시장과 암시장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합법 구매 시장으로 나오면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암시장이 곧 붕괴하고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다른 주가 늘어 관광객이 줄면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MPG는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8∼9개 주가 올해 주민 투표로 대마초 합법화를 결정한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대마초를 합법화하면 60억 달러(6조8천130억 원)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0년께 콜로라도 주 세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담뱃세를 능가하겠지만, 대마초 판매도 포화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견해를 뒷받침한다.
콜로라도 주의 대마초 매출은 15억2천만 달러(1조7천259억 원)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8월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5 회계연도 콜로라도 주 대마초 세수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4천200만 달러에 그친 주류 판매세를 훨씬 앞질렀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주를 포함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지역은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등 4개 주다.
미국 언론이 콜로라도 주 덴버에 있는 경제·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마리화나정책그룹(MPG)의 자료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콜로라도 주 대마초 산업은 지난해에만 23억9천만 달러(약 2조7천138억 원)의 경제효과를 안긴 것으로 집계됐다.
콜로라도 주는 2014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판매를 승인했다. 대마초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1만8천 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소매점에서 마리화나 구매에 사용된 1달러는 콜로라도 주 전체 생산량으로 볼 때 2.40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소매업(1.88달러), 광산업(1.79달러), 제조업(1.94달러), 카지노산업(1.73)보다도 대마초의 생산 가치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대마초 판매량은 그간 준 암시장과 암시장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합법 구매 시장으로 나오면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암시장이 곧 붕괴하고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다른 주가 늘어 관광객이 줄면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MPG는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8∼9개 주가 올해 주민 투표로 대마초 합법화를 결정한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대마초를 합법화하면 60억 달러(6조8천130억 원)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0년께 콜로라도 주 세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담뱃세를 능가하겠지만, 대마초 판매도 포화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견해를 뒷받침한다.
콜로라도 주의 대마초 매출은 15억2천만 달러(1조7천259억 원)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8월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5 회계연도 콜로라도 주 대마초 세수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4천200만 달러에 그친 주류 판매세를 훨씬 앞질렀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주를 포함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지역은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등 4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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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콜로라도주 대마초 경제효과 ‘2조 7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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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06:57:09
- 수정2016-10-27 07:52:44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최초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콜로라도 주에서 대마초 산업이 엄청난 경제효과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이 콜로라도 주 덴버에 있는 경제·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마리화나정책그룹(MPG)의 자료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콜로라도 주 대마초 산업은 지난해에만 23억9천만 달러(약 2조7천138억 원)의 경제효과를 안긴 것으로 집계됐다.
콜로라도 주는 2014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판매를 승인했다. 대마초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1만8천 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소매점에서 마리화나 구매에 사용된 1달러는 콜로라도 주 전체 생산량으로 볼 때 2.40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소매업(1.88달러), 광산업(1.79달러), 제조업(1.94달러), 카지노산업(1.73)보다도 대마초의 생산 가치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대마초 판매량은 그간 준 암시장과 암시장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합법 구매 시장으로 나오면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암시장이 곧 붕괴하고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다른 주가 늘어 관광객이 줄면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MPG는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8∼9개 주가 올해 주민 투표로 대마초 합법화를 결정한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대마초를 합법화하면 60억 달러(6조8천130억 원)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0년께 콜로라도 주 세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담뱃세를 능가하겠지만, 대마초 판매도 포화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견해를 뒷받침한다.
콜로라도 주의 대마초 매출은 15억2천만 달러(1조7천259억 원)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8월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5 회계연도 콜로라도 주 대마초 세수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4천200만 달러에 그친 주류 판매세를 훨씬 앞질렀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주를 포함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지역은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등 4개 주다.
미국 언론이 콜로라도 주 덴버에 있는 경제·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마리화나정책그룹(MPG)의 자료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콜로라도 주 대마초 산업은 지난해에만 23억9천만 달러(약 2조7천138억 원)의 경제효과를 안긴 것으로 집계됐다.
콜로라도 주는 2014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판매를 승인했다. 대마초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1만8천 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소매점에서 마리화나 구매에 사용된 1달러는 콜로라도 주 전체 생산량으로 볼 때 2.40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소매업(1.88달러), 광산업(1.79달러), 제조업(1.94달러), 카지노산업(1.73)보다도 대마초의 생산 가치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대마초 판매량은 그간 준 암시장과 암시장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합법 구매 시장으로 나오면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암시장이 곧 붕괴하고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다른 주가 늘어 관광객이 줄면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MPG는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8∼9개 주가 올해 주민 투표로 대마초 합법화를 결정한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대마초를 합법화하면 60억 달러(6조8천130억 원)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0년께 콜로라도 주 세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담뱃세를 능가하겠지만, 대마초 판매도 포화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견해를 뒷받침한다.
콜로라도 주의 대마초 매출은 15억2천만 달러(1조7천259억 원)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8월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5 회계연도 콜로라도 주 대마초 세수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4천200만 달러에 그친 주류 판매세를 훨씬 앞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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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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